- 배치받는 공익의 수가 줄기도 했고 내부적으로 반란을 일으켜(?) 군대놀이가 사라짐 (매주 2-3명씩 빠져나가고 들어오니..)
- 배치받는 공익의 수가 줄어들어서 일은 더 힘들어짐
- 공익의 검사가 빡세져서 정신병원에 있어야 할 사람이 들어오는 관계로 일을 제대로 하는 사람은 많지 않음
- 다른의미로 헬이 됨.
결론은 오지 마셈.
병원공익입니다 .... 병공들은 육체적인거는 별로 없는거 같습니다 하루종일 사람들 주민번호 치고 건강검진 결과 입력하는 공익이 제일 안좋음(그게 바로 나라는거) 단순 컴퓨터 입력 차라리 로봇트하나 고용하지
단순 막장이 되어가고 있음 ㅠㅠ
[출처] 병원 공익은 어떤가요? 답변좀 부탁드릴께요 (공익근무요원 쉼터) |작성자 유메노나
병원 공익의 경우 크게 두가지로 나뉘어 지는 듯 하다. 하나는 사무업무만 하는 행정쪽 병원공익이 있고, 다른 하나는 환자를 이동하는 복지쪽 병원 공익이 있는 듯 하다. 이렇다보니 행정쪽은 육체적으로 힘든것은 없는데 문서일이 몰린다는 말을 하시는 분들도 있고, 다른 한분은 환자이동과 군대놀이에 지친다는 말을 하는 것이다.
병원이라는 특수한 장소에서 일하는 것이다보니 의외의 위험성이 존재를 하는데 병원균이다. 위 리플에서 보듯이 예방법 하나 알려주는 사람이 없다는 것에서 스스로 대처해야 하는 암담함도 느낄수가 있다. (그나마 보훈병원에 있는 분들은 대부분 장기입원 환자이며, 또 바이러스성이 아니라 장애쪽에 가깝기 때문에 위험이 적을듯...)
물론 여기서도 군대놀이는 성행하는 듯 하다. TO를 보면 보훈병원에 지정되는 인원이 1~3달에 10명 정도이니 병원 내부 공익의 인원은 상당히 많은 편이라 짐작이 된다. 군대놀이의 필수조건이자 충분조건인 인원과 일의 강도가 많고 높다 보니 생기는 것은 당연할 터.
[출처] ● 보훈병원 들어가게 되는데.. ● (공익근무요원 쉼터) |작성자 0ik
하는 일에 대해선 역시 경험담에서 써 있듯(욕이 좀 있지만 이건 직업병이니...) 둘다 힘들다. 아니 정말 힘들다고 한다. 로보트라는 표현이라던가 차트막노동이라는 표현이 있는 걸로봐서는 걸리면 망했어요.
[출처] 병원 공익은 어떤가요? 답변좀 부탁드릴께요 (공익근무요원 쉼터) |작성자 유메노나
차트를 담당하는 행정공익의 경우 차트 막노동만 하다가 가게 된다고 한다. 이게 보통일이 아니어서 정말로 힘들다고.
그렇다고 취직에 도움되는 것은 하나도 없어서(원래 공익경험이 도움되는게 없다지만) 정말 Num번호 전부 외우는게 유일하게 남는거라고 한다.(은행원보다 더 빠른 숫자입력 스킬을 보유한다고... 헉!)
[출처] 병원 공익은 어떤가요? 답변좀 부탁드릴께요 (공익근무요원 쉼터) |작성자 유메노나
그렇다고 복지쪽 공익은 좋냐? 그건 아니다. 역시 바쁘다. 아니 앉아있지 못할정도로 계속 뺑뺑이 회전목마처럼 돌아다닌다. 걸어다니기 보다 뛰어다녀야 할 정도라고
여기에 고대한국악습 군대놀이 까지
스파이스로 첨가되면... 오 군대보다 더 빡세!
마지막으로 암담한 글 하나 소개하고자 한다. 복지쪽 병원 공익이신 분이 쓰신 글이다.
저희병원엔 공익이 약 13명조금넘구
이중 병동에서 환자들 수발,지원을 해주는 공익이 10명 나머지 3명은 행정업무를봅니다.
행정업무란 차트실에서 병원에서 진료를받는 모든 환자들의 차트 (약 2~30만개)를 수작업으로 관리하는건데요.
이 차트실은 공익애들이 가장 기피하는 부서에요 대개 처음 신입으로 들어왔다면 별특이사항이 없는한 차트실에서 있게되는데
문제는 이 차트실업무가 너무 빡셉니다 진짜.. 사람이 하는일인지라 차트가 분실될때도 있고요 (도서관 사서라고생각하면편해요)
업무량에 비해 공익인력(2~3명이서 합니다)이 턱없이 부족해서 차트를 일찍내주지않으면 간호사들의 독촉과 비매너가 판쳐요
차트에는 환자의 개인정보가 기재되있어서 법적으로도 중요한 문제고요.. 분실됐다치면 병원 뒤집어집니다 환자가 깽판항의치고..
이렇게 중요한 업무를. 직원을 쓸생각은안하고 돈아끼려고 저희를 쓰고있으면서 책임을 저희에게 모두 전가하고있는 실정입니다
간호사,의사들과 싸우는것도 지치네요이제
그리고 다 각기 병력이 있어서 휴가라도 쓴다치면 진짜 그날은 남은 2명이서 x빠지게 고생해야되는데..
저희차트실은 한다고 하는데도 병원윗대가리들은 인력요청해도 콧빼기로 그냥 흘려듣고 미치겠네요
앞으로 차트 더 빨리 안내주면 근무태만으로 병무청 조항을 들먹이면서 신고해버린다고하는데 진짜 어이가없네요
차라리 이럴거면 다같이 평등하게 환자 지원, 안그래도 요즘 사회복무요원으로 바뀌어서 대개 장애인,노인들을 보살피는 쪽으로
많이 나가는 추세인데 모든 공익이 병동에서 노인분들과 몸이불편한어르신들을 돕는게 공평한거같아요
차트실에서 보통 평균 짧으면 3개월 길게는 1년정도 일하는데
후임도 1년째 안와서 들어온지 1년이 넘게 저도여기서 개고생하고있고요..심지어 1년반넘게 지금 일하고있는친구도있습니다
하루하루 출근하는게 두렵고 짜증나네요
평상시욕을 달고살구요 지하에서 근무하느라 건조해서 지루성 피부염까지 악화되고.. 이것때문에 치료받으러 한의원다니느라
전 1주에 한번씩 꼭 휴가를써야되는데 그럼 또 남은 친구들도 개고생하고..
저희차트실을 담당하는 담당자형도 어찌할 힘은없고 저희가 안쓰러운지 병무청에 신고를하든 어떻게해서라도
너희는 고생할만큼했으니 여기서 나갈수있으면 최대한 나가라고 하는 상황입니다.. 왜 저희만 이렇게 고생해야되는지 ㅜㅜ
올해 후임은 안오는게 확정이고 내년에 온단 보장도없고..내년봄이면 저도 제대해야되는데 ㅠㅠ
병동에서 일하는 다른 80%공익들은 저희보다 업무량도 훨씬적고요 차라리 환자를 돕는일이 보람도 있을거같아요
이거 병무청에 신고해서 차라리 병원내 공익모두가 병동에서 일할수있게해달라고 요청할순없나요?
저는 병동이라는데서 일을합니다 병동이 무엇이냐하면 입원환자들 있는 간호사실에서 있다는거지요.
일 많습니다 차트가지러가구, 잡일하구 환자 옮기고 환자델꾸 왓다갓다해야하구.
근데요 제가 여기 일한지 3달되가는데 좆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오늘
자꾸 저만 보면 군대 이야기만하는 어르신들이있습니다 어른새끼들이죠 그러니까
군대 가야한다 남자는 군대를 가야한다 환자의 보호자가말입니다.
그리구 간호사 들중에서도 한 씨부랄년이 가끔가다 남자는 군대가야한다고합니다 저한테.
그래서 전 그게 너무 스트레스였어요 저 헬스해서 몸도 좋고 한데 군대가기 일주일전에 디스크있단거 알아서 군대안가게되었거든요?
그래서 제가, 너무 화가나서 비꼬는 말투로 간호사나 보호자에게 " 아줌마 & 간호사님 아들이 허리가 아파 군대를 못가는데도 때려잡아서라도 보낼건가요? " 하면 자기들은 그러겠답니다 말이 안통하는 개새끼들이라서
오늘은 저번에 군대이야기 계속했던 보호자 하나가 여자 아줌마임 씨발년이 제가 오늘 수간호사한테 내일 반가쓰겟습니다 말하고있는데 그걸 듣고는 공익이 그딴 것도 있냐? 나참 군대보다 훨씬 좋네. 이러는 겁니다. 저번부터 쌓였던게 있던터라 간호사들 다보는 앞에서 "지금 나 갈구는 거여?" 이랬습니다 나이는 나보다 훨씬 많았죠 어머니뻘이였으니까요..
그러니까 갈구는거랍니다 그래서 제가 " 어떤 미친년의 부모가 아들 허리 디지게 아픈데 군대보냅니까 " 이러니까 옆에서 듣던 다른 간호사가 "보내는 부모도 있어" 하길래 "미친부모새끼들이네요"
하니까 아무말 안하더군요.
근데 저번부터 내 군대이야기하던 간호사 씨발년이 버르장머리없다고 존나 지랄하길래 씹었습니다 어떻게할까요
내일가서 씨발 한번만 더 군대이야기하면 죽여버린다고 말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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