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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달리는 공익 - 8. 도시철도 / 지하철 메트로 공익근무요원, 도공&지공

젠카이노! 공익라이브!/시간을 달리는 공익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 6. 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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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지침은 시간을 달리는 공익 - 0. 저자의 말을 참조해 주세요.

공익의 대표적인 기관을 뽑자면 지하철을 뽑는다. 최근에 복장이 변경되어 더이상 개구리옷은 볼수가 없고 검은색의 멋진 그리고 어려보이는 직원이 있을 것이다. 그들리 공익이며 플렛폼이나 개찰구쪽에서 있을 확율이 높다. 지하철 공익의 주된 업무는 개찰구에서의 안내플렛폼 안전요원으로 활동을 하는게 대부분이며, 개중에는 지하철을 타며 잡상인을 단속하는 일을 하기도 한다. 오늘도 그런 요원 둘 봤다 -_-;;


지하철공익의 모습 (바로 나온뒤 일하는 모습일듯 하다.)



최근 바뀐 시스템으로 인하여 무인개표소 안내중인 공익근무요원

지하철의 선호도는 중하 정도인데 이유는 많은 업무와 나쁜공기가 문제이기 때문이다. 격년으로 지상 지하를 일하시는 친적 A씨(41세, 지하철공사 근무중)의 말을 빌리자면 '지상과 지하근무를 격년으로 하는데 그때마다 숨쉬는 느낌이 다르다'고 할 정도였다. 2년을 지내는데 지하철이 걸리면 어떤 느낌일지는... 읽는 사람에게 맏기겠다.

+코멘트 :: 정화시설을 갖추어서 미세먼제가 줄어들었다고 홍보를 하긴 하지만 그래도 그건 "들어오는 공기"일뿐. 있던 공기는 아니지 않은가?



그들의 힘든일은 이미 신문에 제보가 들어올 정도였다. [링크참조]

또한 지하철을 기피하는 이유로는 군대놀이가 있기 때문인데 이 군대놀이는 군대에서 계급이 있듯이 공익에 그러한 계급을 동원한 것이다. 아래에서 설명하겠지만 공익들간에는 절대! 계급이 없으나 큰역에서 이러한 일들이 있어서 09년에는 조금 근절되는 양상이다. 물론 다 근절된 것은 아니고 몇몇 큰역의 경우는 남아있다고 하더라...



Level1, 직원

 지하철 공익들이 가장 먼저 상대를 해야 할 몹(?)이라면 우선 상관인 공무원-직원이다. 직원이라 부르는게 더 적절하지만 행동은 공무원과 똑같다. 직원들의 태도는 근무지에 따라서 다르지만 그렇게 호의적인 편은 아니다. 일단 시키는 입장이니까.


Level2, 진상 민간인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그 다음 몹으로는 민간이이라는 몹이 있다. 민간인은 대부분 선량한 시민이라 협조를 해주시는 편이지만, 문제는 일부 노인들이나 술취한 행인들이 문제인 것이다.

지공인데...아마도 공익들중에서 사람을 제일 많이 만나고 지나치고 하는 공익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다만...

정말 보면 볼수록 한숨이 절로 나오는 상황을 만드는 사람이 정말 많다.

 

예로 들자면 지금 출근한지 어언 3시간이 다 되가는데 두건의 사건이 있었다

 

역마다 전기절전으로 인해 에스컬레이터나 무빙워크를 가동중단하는 역이 대다수이다. 아마 내가 알기론

전 역이 전부 가동중단하는 ES나 MW가 있다고 알고 있다. 주중엔 가동중단 시간이 있고

토요일과 공휴일은 전체가동중단을 한다.(전체가동중단이란 주중에 중간 가동중단 하는 것을 풀가동중단하는걸 의미해요..)

 

근데 그걸 끄러 가는 길에 꼭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이해한다. 모를수도 있고

자기가 내려갈라는데 앞에서 막고 계단으로 내려가라면 의아해 할 수 있으니~ 최대한

친절하게 설명해주려고 노력한다. 가동중단 시간이어서 정지하기 위해 있는거라고 죄송하다고...

 

근데 아까 한 노인분이 날 붙잡고선 이걸 왜 중단하느냐 가동시켜라 등 끄러 다니는 나를 붙잡고 댕기면서

뒤에서 욕하면서 계속 말을 하길래 처음에는 '옆에 벽보 보세요 가동중단시간이 있다고 써있지 안냐, 절전시간을

국가에서 지정해준거라(참고로 1~8호선은 공기업입니다) 아무리 저에게 말씀하셔도 소용이 없다, 이미 예전에

이야기가 많이 나온거인데도 고쳐지지 않는거면 내가 어떻게 해드릴 방법이 없다'라고 말을 해주는데도

아나무인입니다..-_-

 

에효 그리고 좀 전에는 토요일날도 에스컬레이터를 켜달라고 저번달부터 전화를 해서 개진상부린 여자가 있는데

또 전화가 왔다... 직원이 하나도 없는 상태기 때문에 내가 받았는데

매일 켜주기로 했다는데 우린 전달받은 상황도 하나도 없고 그 당시 토요일 낮은 우리반이 근무하는 시간도 아니였다-_-

나보고 어쩌라고... 전달받은 상황이 아무것도없고 G20때문에 역사실이 공사를 해서 지시데쉬보드판도 없고해서

아직 상황파악이 안된부분이니 알아보고 말씀드리겠다고 했는데도 역시...아나무인...역장바꿔라 죄송한데 안계십니다

그럼 나한테 전화해라(무슨 우리가 니네 시중이니..) 전화번호를 남겨주세요 

심지어 저의 이름까지 물어보더이다...-_-; 에효...

 

외국에서 반 한국에서 반을 살았지만.. 물론 어느나라를 가나 골까는 사람은 항상 있고 진상부리는 사람도 늘 있다...

그런데 유독 우리나라는 심하다 그게..빈도수도 높고 그러한 인구도 엄청 많다.. 정말 내가 확고히 말할 수 있는건데

우리나라 지하철은 그 세계 어디나라를 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최고의 시설이다. 물론... 난 지하철 타고 다니는걸

별로 안좋아하지만... 정말 우리나라만큼 시간 잘 지키고 깨끗하고 넓고 좋은 지하철... 어디가도 없다.

 

근데도 그것에 감사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한심하다 못해 안쓰럽다.. 대부분 저런 추태를 부리는 사람들 중에서

괜찮은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뭐나 뭐나 다 따지어봐도... 정말 왜 그런지 이해를 할 수 없다...

여러분들도 이런 추태 많이 겪으시면서 일하시나여...

인제 9개월 남았는데 정말 귀찮다...

 

군대간 놈들은 니네가 편하지 하지만...

이건 이 나름대로의 또 다른 엄청난 스트레스들이 존재하니깐... 정말 지랄맞다..



저는 지하철 공익입니다.

 정말 우리나라 노인들보면 정말 욕나옵니다...

 

무턱대고 무조건 욕하고 큰소리 지르고..화내고 정말 가지가지..

그리고 신분증 보여야 표드린다니까 화내고 그냥 게이트 통과해버리고..나이안되는사람들있지않습니까?

정말 어이 없네 

빨리 다 죽고 지금 30~40대 민주세력 얼릉얼릉 커서 우리나라의 믿을을 주는 나라가되었으면함

 

오늘 노인네떔시 또 열받은 지하철 공익 1인으로써 ㅋㅋㅋ그리고 우리나라 보수주의떔시 열받는 또 1인 ㅋㅋ

전에 지하철 타고 있는데 문이 거의 다 닫혀서 출발할려는데 어떤
할머니가 그 문 닫히는 그 순간에 지 좀 탈려고 발을 넣었다가 걸려서
지하철 출발못하고 지연됬던거 생각하면 참 ㅉㅉ.. 뭐 그리 급하다고
담에 타면 되지 다른 사람들까지 피해주면서 그러는지 원 (물론 노인들이 다 그런건아님)




일부 노인들이라는 표현이 이상하게 들릴수 있지만(이상하게 관련글이 많다?) 이들의 경우 무임권을 끊어가야 하는 일이 있다. 이를 공익근무요원이 관할을 하기도 하는데 여기서 실랑이가 벌여져서 고충이 심하다는 글을 종종 읽게 된다.


지하철 공익근무 요원 입니다.
지금까지 취객이 때려서... 이빨뽑은적도 있습니다. (사랑니라 다행이었죠)
제가 키가 192cm 입니다.  취객들은 꼭 싸우고 싶다고 뎜비는데 지하철에 cctv가 있어서 항상 참고 있습니다.
한달전에는 승강장에서 담배피는것을 제제했다는 이유로 취객한테 30대 정도 맞고 4주동안 물리치료 중이었는데...
직원들은 공가는 말도 안된다고 하면서 병가를 쓰게 했습니다.
모~ 어쩄든 치료를 받으면 되니까... 병가조퇴를 계속 썻죠~
그런데 어제 취객한테 밤 10시에 우산으로 얼굴 2대 정강이 2대 주먹으로 얼굴 1대를 맞았습니다.
오늘 역장이님 오시더니.. 너는 맞는게 취미야?  도망을 가야될꺼아니야!
너는 왜 취객이랑 싸울려고만 하냐..! 너가 근무 열심히 하는것은 알겠는데 하는면 저를 한심하게 처다보더군요..
결국 공가 처리도 안해줄꺼 같아서 오늘 병무청에 고충상담을 했습니다.
내일 담당자가 오신다고 했는데 허리디스크 4급 받고 갔는데 허리는 더욱더 심해지고 취객한테 맞아서 두통까지 발생된 상황이면
근무지를 바꿀수 있나요? 이제 취객들만 보면 죽여버리고 싶을정도로 스트레스를 받네요..
직원들은 너가 무조건 잘못이다. 취객은 모셔야된다. 직원이 싸우는거 봤냐!
너는 왜 취객이랑 맨날 싸우기만 하냐는둥.. cctv 지금까지 찍힌거 다 보시고도 저한테 잘못있다고 하고 괜찮냐는 말은 절대 안하

.
[출처] ★★지하철 공익근무 취객한테 8차례 이상 폭행 당했음★★ (공익근무요원 쉼터) |작성자 아스라다

승강장슬때 반패닉상태로 손님들의 안전을 지켜야한다는사실이 ㅋㅋ

하루빨리  스크린도어가 설치되길바라면서..

야간근무할땐 역장님이안계셔서 직원분들이 농담도해주시고 승강장 내려가는시간도 널널하게 줄여주시고..

간식도 주시고 아주좋은대.. 취객들의 욕과 온갖행동을 다보고 상대해야한다는게 좀...;;

주간근무만하면 정말 진이빠짐..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점심시간 한시간빼면 ...

승강장에 거의 서있는대 공기도 나쁘고 소음+눈부심.

그래도 선임형이 너무 좋아서 .. 저한테 힘든거 거의 안시키시고.. 승강장도 저보다 더서주시고..

암튼 정말 킹왕짱..ㅋㅋㅋ벌써 많이 친해져서 기분좋아요

이상으로 야간근무하면서의 주저리주저리.... 아 이제 두시간후면 보고시간이구나 하하하..

 

(내일 역장님 보휴 ㅋㅋㅋㅋㅋㅋㅋ아싸리)



지하철 홈을 순찰하는데 참 가관이네.

어떤잉간은 사람들 지나가는데도 소변을 보질않나.

어떤잉간은 변을 질질싸갖고 중간에서 끝까지 떵칠을 해놓질않나.

어떤잉간은 사람지나가기 애매한곳에다가 노란국물을 심어놓질않나.

밖에서 덥다고 술퍼마실일 있으면 집에가서 처먹든가 왜 역사에 와서 민페질인감?

이러니 지하철 직원이니 공익이니 개고생을 하지.

한두번은 아니지만 오늘같이 트리플 콤보까지 시전들을 해주시니 완전 돌겟네.

(오늘의 교훈 : 다굴앞에서는 장사없다.)


가장 심각한 문제는 취객을 상대하는 것이다.
가장 답이 안나오는 경우인데, 역시 위의 글에서 구구절절히 나와있다.

코멘트를 달기엔 너무나 힘든 현실이 아닌가.


Level3, 탁한공기


위에서 잠깐 언급했지만 탁한 공기도 문제가 된다. 물론 최근들어서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이 있긴 하지만 결국 지하철은 지하철이다. 차가 지하로 내려간 이상 각종 먼지에 노출될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천식이 있는 사람은 지하철을 지원 못 하는 것이 그러한 이유에서이다.

Level4, 공익


공익의 주적은 공익이라고 했던가, 많이 사라지긴 했지만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암묵적으로 허용이 되고 있다고 한다.
그 대표적인 예시를 들어보자

정말 정말 정말 오지말아라....
여기 올바에 차라리 몇달 기달ㄹ서 동사무소 학공으로 가길...
거기서 시달리는거랑 여기서 시달리는거랑 차원이달라...
거기는 결국 공개적인 상황에서 갈궈도 한계가있지만
여긴 음침한 뒷골목이야..
직원들이 오히려 이런 분위기를 유지시키고 조장달면 미친듯이 애색희들 욕해데지...
선배욕하던놈이 막상 선배되면 똑같아지고 그짓만은 절대 안시킨다고 한녀석들은 크던작던 그 선배들이랑 똑같이군다...
혼자라서 외롭다는 공익분들 계시지만 전 오히려 혼자하는 공익이 너무 부럽습니다.....
나도 여기서 할만큼 했지만 믿었던 놈한테 찍히니 기분더러워서 못다니겠다.....
에휴 지금 근무나간다.......

[출처] 얘들아 지하철공익은 절대오지마 (공익근무요원 쉼터) |작성자 noisitjdj



모든공익근무요원이라 생각들마세요

더더욱힘든 공익근무요원들 많으시겠지요...

하지만,..지하철공익근무원인 제가 감히 한말씀올리겠습니다,..

물론 저의 지하철은 야비야비라는 관계로 쉬는날이 많습니다..히지만

구청공익 동사무소공익들과는달리 이병,일병,상병,병장

그런 특혜는 없습니다..

이병과 병장이랑 같이 근무하는날엔 똑같이 1시간마다 근무를 바꿔 서지요,.

아는 선배들이 구청과 동사무소에서 근무합니다,..

우체국에서두요,...

진짜,..같은공익근무요원인데..,..

누군병장인데 일안나가고 후임이 출근부찍어주구

누군 병장인데 일일히 승강장서고,.

똑같은 공익근무요원 차별하잔애긴 원치않습니다,.

같은 4급 공익근무요원이니깐요,...

하지만 제가 여기서 겪어본일은,...

사람살리고 죽이고,..이말입니다..

저의 지하철공익들 일일히 CCTV확인하면서 술취한 양반?들 확인하고 일일히

태워보내구 막차시간다가오면 술취한 양반들 다 보내고,...

저읜 병장 이병 상관없이 1시간 승강장 1시간모니터입니다,..

어느역이나 마찬가지지요,...

정말 욕한번하겟습니다,..

싯팔 누군 놀지못해 시간어떻게 빨리갈까,.생각하는 공익분들,..

지공들은 병장 상병 일병 이병 상관없이 굴러갑니다,..

똑같이 1시간 승강장 1시간 모니터죠,...

제발 놀고 먹고 날로먹는다는글좀 자제부탁드립니다,.

ㅅㅂ 똑같이 훈련소 들어가서 누군 출근부 싸인만하고

누군 싸인하고 똑같이 신병이랑 줄스고,...

지하철공익 무시하지마세요,...더 힘듭니다,.....

질문있으신분 질문하세요,...

의의있으신분들두 댓글달아주시구요,..

ㅅㅂ 진짜 나름 후임들보면 안타까워서 하는말입니다,.

P.공익병장,.

http://cafe.daum.net/chamgongik/8QN/76340



출근한지5돼는사람입니다 ..

저는서울에서근무하고있구요 근무지는 ..공원입니다 ..

저희 공원은 근무하는공익요원이 총  15명입니다 .

뭐인원 많다보니 ..통제를해야되니 선후임으로나누는건이해가됨니다 ..나이가어린사람이 먼저들어왔는데 나이가많은사람이 나중에들어오면 나이제로하면결국나이적은사람이 먼저들어왔어도 궂은일을도맡아해야되죠 ..

그런데 어이가없는건 ..일단제위에선임이 ..저보다 2~3살어린사람들이전부입니다...

일단존댓말을해야되고 ...선임은저에게 야너 라고부름니다 ..여기까지이해를합니다 ..

그런데 최고참이 ..퇴근하고나서도 .,. 반말을 하라고해서 나이가어린 선임이 반말을합니다 .6시이후퇴근을해도말입니다 ...

현재 최고참이 2명인데 한명은2주있다가나가고 다른한명은 한달남았고 소집해제 ..

나머지 가 ,거의 6~8개월차 ,,제위가 3개월차제가막내입니다 ...

물론어느정도위계질서가잡히는건인정하지만 원래 ., 6시퇴근하고나서도 ,..반말합니까?

이거따져야되는거아님니까>?>근무지옮겨야하나요?

거기에다 출근시간이 9시인데 저보고 8시까지오라고합니다막내니까와서정리하라고 ...

물론집에서거리는 가깝습니다 ....

 

조언좀해주십시오 제가어떻게해야될지



여기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직원들이 오히려 이런 분위기를 유지시킨다는 부분이다. 암묵적 동의를 했다는 뜻이기도 한데 고로 이는 병무청 신고시 기관징계로 이어질수 있다. (징계시 승진불가)
지하철에서도 겉으로는 사라졌지만 암묵적으로는 뒤에서 군대놀이를 하는 그러한 태도가 있다는 것을 알수가 있는데, 이런 군대놀이를 하는 변명에 대해서는 "위계질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즉 사용자(공무원)입장에서 일을 시키기 좋은 방식이라고 생각한 듯하다.

물론 이러한 군대놀이는 모든역에서 행여지는것이 아니고 몇몇 거대한 역(공익이 많은)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는것이 지배적인 의견이다. 공익의 숫자가 많다보니 통제를 해야겠고 가장 간편한 방법으로 서로를 견제하게 만드는 군대놀이를 공무원들이 조장했다...는 시나리오를 생각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보다 더 큰 문제는 인간의 질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이 부분에 논란은 많으나 실제 있었던 일을 예시로 들겠다.)
모 역에 근무하시는 공익분이 전화로 주신 정보로 간추려 보자면 다음과 같다.
(일정부분 본인이 고친 부분이 있다. 이것은 재밍)

 - 인간의 질이 떨어진다. 대학 재학이 없다.
 - 입에 욕을 달고 다니는 애들이 많다
 - 총 인원은 10명정도
 - 말이 반말이다. 
 - 자기옷을 빨라고 '명령'을 한다. (군대놀이)

이렇다 보니 매우 힘드신 상황에 있다고 한다. 아직도 여러가지로 문제가 큰 듯.
 (물론 어느정도 큰 역에 한정한 것이지만...)

마지막으로 기사하나를 링크했다. 독립신문이라는 보수신문이라 좀 그렇긴 하지만 뭐 기사내용은 100% 맞으니 상관없을듯...

사회복지 체제로 전환되면서 지하철에 공익을 배치하는 경우는 줄어들고 있다. 따라서 있던 공익들은 더욱 가혹은 근무환경에 처하거나 갑을병 체제가 갑 을로 돌아가는 인력감축의 현실상황에서 곤란에 빠지는 경우가 많아졌다. 여기엔 서울시장의 행정도 한몫했다고...

고로 앞으로 지하철의 공익의 숫자는 줄어들 것이고 남아있던 지공은 더욱 빡센환경에 노출될 것이라는 것은 자멸한 사실. 정말 한가한 역이 아니라면(배드타운역 같은곳) 현실의 암울함을 느끼는 상황이 된다고 보면...될까?


5678 서울 음라철도


참고로 난 도철(5678 서울도시철도)이요.

 각 역마다 일하는 구조가 다를거요.

 새로 들어오는 사람뿐만 아니라 복무기간 정하는데 정보가 필요한 사람을 위해 쓰는거요.

 난 어느 관리소 어느 역이란 것은 피하겠....

 나 피곤해지기 싫으오...

 

 일반적으로 행정공익이나 본사시설관련 공익은 몇 안되므로 역공익 위주로 쓰겠소.

 

 0. 지하철 역 분류

 서울매트로: 1호선~4호선

 코레일: 국철 구간(1호선 중 야외로 다니는 구간 및 중앙선, 경의선, 이후 생기는 수인선 등)

 5678서울도시철도: 5~8호선 전 역사

 9호선: 공익 없음

 

 이외 비수도권 지하철역은 데이터가 없음... 알려주시면 수정하겠소.

 

 서울매트로: 사람도 많지만 공익도 많고 직원도 많습니다. 환승역이나 복잡한역 아니면 할만합니다.

 코레일: 번잡한 동네를 제외하곤 할만합니다. 역마다 가장 다양한 업무형태를 보여줍니다.

 5678서울도시철도: 역직원, 승무원, 공익 모두 부족합니다.

 

 

 1. 근무형태

 3조 2교대로 합니다.

 주간: 9:00~18:00

 야간: 18:00~익일 9:00

 

 갑: 주-주-주-주-주-주-주-야-비-야-비-야-비-야-비-야-비-야-비-야-비

 을: 야-비-야-비-야-비-야-비-야-비-야-비-야-비-주-주-주-주-주-주-주

 병: 비-야-비-야-비-야-비-주-주-주-주-주-주-주-야-비-야-비-야-비-야

 

 이런 형태로 근무합니다.

 주는 주간이요

 야는 야간이요

 비는 비번으로 야간한 다음 날 야근은 출근하지 않는 것입니다.

 

 주간에 휴무를 쓸 땐 한번 근무에 하나씩 씁니다. (즉 월요일에 일을 빠지겠다면 휴무를 하나 쓰는 겁니다.)

 야간에 휴무를 쓴다면 한번 근무에 2개씩 씁니다. (즉 월-화 야근을 빠지려면 휴무를 2개를 써야합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이라 쉬는 것은 없고, 1주일 중 휴무를 2번쓰는 것입니다.

 만약 추석과 같은 연휴가 끼면 대체휴무가 생기며 연휴 당일에 꼭 쉬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들어 본인의 경우는

 추석때 추석 대체휴무를 하나도 쓰지 않고

 추석 전주에 하루, 이번주에 2개를 써서 이번주에는 휴무가 4개임...

 

 

 2. 하는 일

 *역마다 다소 차이가 있으니 참조만 하시오..

 

 2-1 주간근무

 출근하면 인사를 한 다음에 승강장에 내려갑니다. 승강장에서 무리한 탑승하려는 사람 막고

 문제가 생길 때 수신호로 전동차 운전수에게 신호를 줍니다. 비상상태 발생 시 재빨리 역에게 알립니다.

 

 출근 시간이 끝나면 에스컬레이터 중 일부를 끕니다.(고유가 절감 어쩌구 때문에....)

 

 이후 게이트(카드 찍는 곳)에서 안내 업무를 섭니다.

 역마다 역무실이나 i센터에서 근무하게 하는 경우도 있고, 그냥 세워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하는 업무는 안내, 기계의 간단한 수리, 잡상인 단속, 폐지 수거자 단속, 장애인 안내 후 역에 보고 등이 있습니다.

 공익이 2명 이상인 곳은 한 명이 근무하면 한 명은 역무실이나 대기실에서 휴식 및 대기를 하며 서로 교대합니다.

 

 퇴근 시간때가 되면 출근시간 때 껏던 에스컬레이터 중 일부를 켭니다.

 퇴근보고를 하고 집에 갑니다.

 

 

 2-2 야간근무

 출근하면 승강장에 내려가서 주간때와 마찬가지로 근무를 합니다.

 승강장 안내려가고 바로 안내업무를 보기도 합니다.

 

 퇴근 시간대가 지나면 일부 에스컬레이터를 끕니다.

 

 계속 안내를 하다가 막차 시간때가 되어 셔터를 일부 내립니다.(셔터가 적을 수록 편합니다.)

 막차가 오기 전쯤에 승강장에 내려가서 자고 있는 사람이나 술취한 사람 깨워서 열차에 태웁니다.(막차역님분들 ㅈㅅ...)

 막차가 지나가면 승강장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해당 승강장쪽에 사람이 오지 않도록 안내합니다.

 다른쪽 승강장고 위와 같은 방법으로 업무를 합니다.

 

 -환승역의 경우는 더 복잡해집니다. 환승역쪽으로도 셔터가 생기므로 열차가 끊김에 따라 안내 및 셔터 관리 또 합니다.

 

 고객들이 빠져나가고나면 셔터를 모두 내리며 에스컬레이터를 모두 끕니다.

 그 후 밤새도록 당직을 섭니다. 만약 자다가 본사에서 온 전화나 지령 등을 못받은 경우 엄청 털립니다.

 일반적으로 지하철은 밤에 정비들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맘편히 잘 순 없습니다.

 

 새벽 4시 30분~5시 사이에 직원대신 컴퓨터로 업무보고를 합니다.

 에스컬레이터와 셔터 등을 모두 업무보는 상태로 맞춥니다.

 

 5시되면 직원이 나오는데, 이때부터 7시 정도 때까진 자유시간정도 된다고 보면 됩니다.

 보통 이 시간에 짧은 잠이라도 잡니다. 2시간 자고 안자고 차이가 큽니다.

 

 7시쯤 즉 출근시간대가 되면 승강장으로 내려가서 승강장 근무를 섭니다.

 9시가 되기전 역무실로 복귀하여 퇴근보고를 하고 집에 갑니다.

 

 

 3. 그외...

 식사: 눈치껏 시간보고 가서 밥먹고 옵니다.

 안내: 이것 못하면 역직원이나 고객에게 욕먹는 경우 많으니 주의합니다.

 단속: 미칩니다. 나도 얼마전 빡쳐서 잡상인 할머니에게 얼굴 붉혔소. 이런일 가끔 있소.

 지원: 주변 역에서 인력이 매우 부족한 경우 그 역에 가서 근무하게 될 경우가 있습니다. 아직 본인은 경험이 없습니다.

 막차역: 막차마다 열차를 돌아보며 열차 내 남아 있는 사람 밖으로 보냅니다. 취객이 미칩니다. 쌈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군대놀이: 있는 역이 아마 조금 있을겁니다. 될 수 있음 군대놀이 하지 맙시다. 잘못걸리면 피곤합니다.

 연동: 연동이라고 옆의 역에서 지시가 오면 듣고(실행하고), 옆 역으로 전달하는 것 있는데 쫌 귀찮습니다.

 WIFI: 잘 안잡힙니다. 내 역만 안잡히는건지 몰라도 Wifi는 커녕 네스팟 같은 것도 안잡히니 스마트폰은 필수 아닙니다.

 

 그외 궁굼한 점은 덧글로 달면 따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출처 - http://cafe.naver.com/publicgood/90184



그건그렇고. 저글 읽으면 지공할 마음이 싹 가시긴 한다. 1년을 늦더라도 동사무소를 가라니...

지하철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서울매트로: 사람도 많지만 공익도 많고 직원도 많습니다. 환승역이나 복잡한역 아니면 할만합니다.

공익도 많고 직원도 많습니다.
저희역만 말씀드리자면 갑반1명 을반2명 병반3명입니다. 넓은 역사에 비해 많지 않습니다.
직원 5명입니다만 만근일경우는 거의 없고 1~2명만 일하지 나머지사람들은 전날 술먹고와서 퍼질러 잡니다. 

서울메트로, 도철의 장단점을 들자면 또 바뀌겠지만
서울메트로는 거의 전역사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어있어 승강장근무가 편하다.
정도겠지요


그렇다면 땡보가 없다는 말일 수 있는데, 실상은 있기는 있다. 가령 좀 오래된 이야기이지만 5호선의 마곡역이 그 대표적 예시라 할 수 있겠다. 마곡역의 경우 원래 미개통역으로 있었는데 이때 여기를 지키는 사람은 공익근무요원... 그렇다 하는일은 없고 앉아서 9시간 있다 가는게 전부였다.

이런 극히 드문 예시를 제외하더라도 의외로 꽤 많은 곳에서 땡보임을 볼 수가 있다. 물론 사람이 드나드는 장소인지라 출퇴근 시간은 일을 해야 하고 순환해서 하지만 한가한 시간엔 적당히 앉아있으면서 보낼 수 있는 곳도 있다. 

문제는 그런곳에 걸리는게 랜덤이라 어디로 갈 지 모른다는게...


지원방법


알것 없이 여기에 오는 방법은 서울메트로/서울도시철도공사에 지원을 하면 된다. 참 간단하지 않은가? 허나 정말정말 일찍가야 하는 사유가 있거나 꼭 이 기관에 해야 할 것이 아니라면, 최대한 다른 기관을 알아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그게 현 근무자의 부탁이기도 하니까 말이다.

아, 운이 좋으면 지상철에서 근무하는것도 가능하다.

혹시나 대구지하철에 공익될 일이 있거들랑. 공익 첫 배정받고나서 본사갈때 면담할때 완전 개 버러지차림에 좆잉여찌질이에 되도안한놈처럼 껄렁껄렁 행동하면 편한데 떨어집니다. 직원한테 들었음. 님이 알려주면 좋겠어요<

라는 정보도 있다.

더 자세한 글은 여기를 참조하기 바란다. [링크가기]

 다시한번 말하지만 "절대로 가지마라"

시간을 달리는 공익에서 소개하는 공익근무요원 - 사회복무요원 기관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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