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공인데...아마도 공익들중에서 사람을 제일 많이 만나고 지나치고 하는 공익중에 하나가 아닌가 싶다만...
정말 보면 볼수록 한숨이 절로 나오는 상황을 만드는 사람이 정말 많다.
예로 들자면 지금 출근한지 어언 3시간이 다 되가는데 두건의 사건이 있었다
역마다 전기절전으로 인해 에스컬레이터나 무빙워크를 가동중단하는 역이 대다수이다. 아마 내가 알기론
전 역이 전부 가동중단하는 ES나 MW가 있다고 알고 있다. 주중엔 가동중단 시간이 있고
토요일과 공휴일은 전체가동중단을 한다.(전체가동중단이란 주중에 중간 가동중단 하는 것을 풀가동중단하는걸 의미해요..)
근데 그걸 끄러 가는 길에 꼭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다. 물론 이해한다. 모를수도 있고
자기가 내려갈라는데 앞에서 막고 계단으로 내려가라면 의아해 할 수 있으니~ 최대한
친절하게 설명해주려고 노력한다. 가동중단 시간이어서 정지하기 위해 있는거라고 죄송하다고...
근데 아까 한 노인분이 날 붙잡고선 이걸 왜 중단하느냐 가동시켜라 등 끄러 다니는 나를 붙잡고 댕기면서
뒤에서 욕하면서 계속 말을 하길래 처음에는 '옆에 벽보 보세요 가동중단시간이 있다고 써있지 안냐, 절전시간을
국가에서 지정해준거라(참고로 1~8호선은 공기업입니다) 아무리 저에게 말씀하셔도 소용이 없다, 이미 예전에
이야기가 많이 나온거인데도 고쳐지지 않는거면 내가 어떻게 해드릴 방법이 없다'라고 말을 해주는데도
아나무인입니다..-_-
에효 그리고 좀 전에는 토요일날도 에스컬레이터를 켜달라고 저번달부터 전화를 해서 개진상부린 여자가 있는데
또 전화가 왔다... 직원이 하나도 없는 상태기 때문에 내가 받았는데
매일 켜주기로 했다는데 우린 전달받은 상황도 하나도 없고 그 당시 토요일 낮은 우리반이 근무하는 시간도 아니였다-_-
나보고 어쩌라고... 전달받은 상황이 아무것도없고 G20때문에 역사실이 공사를 해서 지시데쉬보드판도 없고해서
아직 상황파악이 안된부분이니 알아보고 말씀드리겠다고 했는데도 역시...아나무인...역장바꿔라 죄송한데 안계십니다
그럼 나한테 전화해라(무슨 우리가 니네 시중이니..) 전화번호를 남겨주세요
심지어 저의 이름까지 물어보더이다...-_-; 에효...
외국에서 반 한국에서 반을 살았지만.. 물론 어느나라를 가나 골까는 사람은 항상 있고 진상부리는 사람도 늘 있다...
그런데 유독 우리나라는 심하다 그게..빈도수도 높고 그러한 인구도 엄청 많다.. 정말 내가 확고히 말할 수 있는건데
우리나라 지하철은 그 세계 어디나라를 가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최고의 시설이다. 물론... 난 지하철 타고 다니는걸
별로 안좋아하지만... 정말 우리나라만큼 시간 잘 지키고 깨끗하고 넓고 좋은 지하철... 어디가도 없다.
근데도 그것에 감사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한심하다 못해 안쓰럽다.. 대부분 저런 추태를 부리는 사람들 중에서
괜찮은 사람은 한명도 없었다. 뭐나 뭐나 다 따지어봐도... 정말 왜 그런지 이해를 할 수 없다...
여러분들도 이런 추태 많이 겪으시면서 일하시나여...
인제 9개월 남았는데 정말 귀찮다...
군대간 놈들은 니네가 편하지 하지만...
이건 이 나름대로의 또 다른 엄청난 스트레스들이 존재하니깐... 정말 지랄맞다..
[출처] 진짜 답이 없는 사람들 많다... (공익근무요원 쉼터) |작성자 Jaden
정말 우리나라 노인들보면 정말 욕나옵니다...
무턱대고 무조건 욕하고 큰소리 지르고..화내고 정말 가지가지..
그리고 신분증 보여야 표드린다니까 화내고 그냥 게이트 통과해버리고..나이안되는사람들있지않습니까?
정말 어이 없네
빨리 다 죽고 지금 30~40대 민주세력 얼릉얼릉 커서 우리나라의 믿을을 주는 나라가되었으면함
오늘 노인네떔시 또 열받은 지하철 공익 1인으로써 ㅋㅋㅋ그리고 우리나라 보수주의떔시 열받는 또 1인 ㅋㅋ
[출처] 미x 노인네들--;; (공익근무요원 쉼터) |작성자 그대내게
전에 지하철 타고 있는데 문이 거의 다 닫혀서 출발할려는데 어떤
할머니가 그 문 닫히는 그 순간에 지 좀 탈려고 발을 넣었다가 걸려서
지하철 출발못하고 지연됬던거 생각하면 참 ㅉㅉ.. 뭐 그리 급하다고
담에 타면 되지 다른 사람들까지 피해주면서 그러는지 원 (물론 노인들이 다 그런건아님)
[출처] 미x 노인네들--;; (공익근무요원 쉼터) |작성자 그대내게
승강장슬때 반패닉상태로 손님들의 안전을 지켜야한다는사실이 ㅋㅋ
하루빨리 스크린도어가 설치되길바라면서..
야간근무할땐 역장님이안계셔서 직원분들이 농담도해주시고 승강장 내려가는시간도 널널하게 줄여주시고..
간식도 주시고 아주좋은대.. 취객들의 욕과 온갖행동을 다보고 상대해야한다는게 좀...;;
주간근무만하면 정말 진이빠짐..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점심시간 한시간빼면 ...
승강장에 거의 서있는대 공기도 나쁘고 소음+눈부심.
그래도 선임형이 너무 좋아서 .. 저한테 힘든거 거의 안시키시고.. 승강장도 저보다 더서주시고..
암튼 정말 킹왕짱..ㅋㅋㅋ벌써 많이 친해져서 기분좋아요
이상으로 야간근무하면서의 주저리주저리.... 아 이제 두시간후면 보고시간이구나 하하하..
(내일 역장님 보휴 ㅋㅋㅋㅋㅋㅋㅋ아싸리)
[출처] 야간 근무하면서 주저리~ (공익근무요원 쉼터) |작성자 아리
모든공익근무요원이라 생각들마세요
더더욱힘든 공익근무요원들 많으시겠지요...
하지만,..지하철공익근무원인 제가 감히 한말씀올리겠습니다,..
물론 저의 지하철은 야비야비라는 관계로 쉬는날이 많습니다..히지만
구청공익 동사무소공익들과는달리 이병,일병,상병,병장
그런 특혜는 없습니다..
이병과 병장이랑 같이 근무하는날엔 똑같이 1시간마다 근무를 바꿔 서지요,.
아는 선배들이 구청과 동사무소에서 근무합니다,..
우체국에서두요,...
진짜,..같은공익근무요원인데..,..
누군병장인데 일안나가고 후임이 출근부찍어주구
누군 병장인데 일일히 승강장서고,.
똑같은 공익근무요원 차별하잔애긴 원치않습니다,.
같은 4급 공익근무요원이니깐요,...
하지만 제가 여기서 겪어본일은,...
사람살리고 죽이고,..이말입니다..
저의 지하철공익들 일일히 CCTV확인하면서 술취한 양반?들 확인하고 일일히
태워보내구 막차시간다가오면 술취한 양반들 다 보내고,...
저읜 병장 이병 상관없이 1시간 승강장 1시간모니터입니다,..
어느역이나 마찬가지지요,...
정말 욕한번하겟습니다,..
싯팔 누군 놀지못해 시간어떻게 빨리갈까,.생각하는 공익분들,..
지공들은 병장 상병 일병 이병 상관없이 굴러갑니다,..
똑같이 1시간 승강장 1시간 모니터죠,...
제발 놀고 먹고 날로먹는다는글좀 자제부탁드립니다,.
ㅅㅂ 똑같이 훈련소 들어가서 누군 출근부 싸인만하고
누군 싸인하고 똑같이 신병이랑 줄스고,...
지하철공익 무시하지마세요,...더 힘듭니다,.....
질문있으신분 질문하세요,...
의의있으신분들두 댓글달아주시구요,..
ㅅㅂ 진짜 나름 후임들보면 안타까워서 하는말입니다,.
P.공익병장,.
http://cafe.daum.net/chamgongik/8QN/76340출근한지5돼는사람입니다 ..
저는서울에서근무하고있구요 근무지는 ..공원입니다 ..
저희 공원은 근무하는공익요원이 총 15명입니다 .
뭐인원 많다보니 ..통제를해야되니 선후임으로나누는건이해가됨니다 ..나이가어린사람이 먼저들어왔는데 나이가많은사람이 나중에들어오면 나이제로하면결국나이적은사람이 먼저들어왔어도 궂은일을도맡아해야되죠 ..
그런데 어이가없는건 ..일단제위에선임이 ..저보다 2~3살어린사람들이전부입니다...
일단존댓말을해야되고 ...선임은저에게 야너 라고부름니다 ..여기까지이해를합니다 ..
그런데 최고참이 ..퇴근하고나서도 .,. 반말을 하라고해서 나이가어린 선임이 반말을합니다 .6시이후퇴근을해도말입니다 ...
현재 최고참이 2명인데 한명은2주있다가나가고 다른한명은 한달남았고 소집해제 ..
나머지 가 ,거의 6~8개월차 ,,제위가 3개월차제가막내입니다 ...
물론어느정도위계질서가잡히는건인정하지만 원래 ., 6시퇴근하고나서도 ,..반말합니까?
이거따져야되는거아님니까>?>근무지옮겨야하나요?
거기에다 출근시간이 9시인데 저보고 8시까지오라고합니다막내니까와서정리하라고 ...
물론집에서거리는 가깝습니다 ....
조언좀해주십시오 제가어떻게해야될지
- 인간의 질이 떨어진다. 대학 재학이 없다.
- 입에 욕을 달고 다니는 애들이 많다
- 총 인원은 10명정도
- 말이 반말이다.
- 자기옷을 빨라고 '명령'을 한다. (군대놀이)
[기사링크]
참고로 난 도철(5678 서울도시철도)이요.
각 역마다 일하는 구조가 다를거요.
새로 들어오는 사람뿐만 아니라 복무기간 정하는데 정보가 필요한 사람을 위해 쓰는거요.
난 어느 관리소 어느 역이란 것은 피하겠....
나 피곤해지기 싫으오...
일반적으로 행정공익이나 본사시설관련 공익은 몇 안되므로 역공익 위주로 쓰겠소.
0. 지하철 역 분류
서울매트로: 1호선~4호선
코레일: 국철 구간(1호선 중 야외로 다니는 구간 및 중앙선, 경의선, 이후 생기는 수인선 등)
5678서울도시철도: 5~8호선 전 역사
9호선: 공익 없음
이외 비수도권 지하철역은 데이터가 없음... 알려주시면 수정하겠소.
서울매트로: 사람도 많지만 공익도 많고 직원도 많습니다. 환승역이나 복잡한역 아니면 할만합니다.
코레일: 번잡한 동네를 제외하곤 할만합니다. 역마다 가장 다양한 업무형태를 보여줍니다.
5678서울도시철도: 역직원, 승무원, 공익 모두 부족합니다.
1. 근무형태
3조 2교대로 합니다.
주간: 9:00~18:00
야간: 18:00~익일 9:00
갑: 주-주-주-주-주-주-주-야-비-야-비-야-비-야-비-야-비-야-비-야-비
을: 야-비-야-비-야-비-야-비-야-비-야-비-야-비-주-주-주-주-주-주-주
병: 비-야-비-야-비-야-비-주-주-주-주-주-주-주-야-비-야-비-야-비-야
이런 형태로 근무합니다.
주는 주간이요
야는 야간이요
비는 비번으로 야간한 다음 날 야근은 출근하지 않는 것입니다.
주간에 휴무를 쓸 땐 한번 근무에 하나씩 씁니다. (즉 월요일에 일을 빠지겠다면 휴무를 하나 쓰는 겁니다.)
야간에 휴무를 쓴다면 한번 근무에 2개씩 씁니다. (즉 월-화 야근을 빠지려면 휴무를 2개를 써야합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이라 쉬는 것은 없고, 1주일 중 휴무를 2번쓰는 것입니다.
만약 추석과 같은 연휴가 끼면 대체휴무가 생기며 연휴 당일에 꼭 쉬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들어 본인의 경우는
추석때 추석 대체휴무를 하나도 쓰지 않고
추석 전주에 하루, 이번주에 2개를 써서 이번주에는 휴무가 4개임...
2. 하는 일
*역마다 다소 차이가 있으니 참조만 하시오..
2-1 주간근무
출근하면 인사를 한 다음에 승강장에 내려갑니다. 승강장에서 무리한 탑승하려는 사람 막고
문제가 생길 때 수신호로 전동차 운전수에게 신호를 줍니다. 비상상태 발생 시 재빨리 역에게 알립니다.
출근 시간이 끝나면 에스컬레이터 중 일부를 끕니다.(고유가 절감 어쩌구 때문에....)
이후 게이트(카드 찍는 곳)에서 안내 업무를 섭니다.
역마다 역무실이나 i센터에서 근무하게 하는 경우도 있고, 그냥 세워두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하는 업무는 안내, 기계의 간단한 수리, 잡상인 단속, 폐지 수거자 단속, 장애인 안내 후 역에 보고 등이 있습니다.
공익이 2명 이상인 곳은 한 명이 근무하면 한 명은 역무실이나 대기실에서 휴식 및 대기를 하며 서로 교대합니다.
퇴근 시간때가 되면 출근시간 때 껏던 에스컬레이터 중 일부를 켭니다.
퇴근보고를 하고 집에 갑니다.
2-2 야간근무
출근하면 승강장에 내려가서 주간때와 마찬가지로 근무를 합니다.
승강장 안내려가고 바로 안내업무를 보기도 합니다.
퇴근 시간대가 지나면 일부 에스컬레이터를 끕니다.
계속 안내를 하다가 막차 시간때가 되어 셔터를 일부 내립니다.(셔터가 적을 수록 편합니다.)
막차가 오기 전쯤에 승강장에 내려가서 자고 있는 사람이나 술취한 사람 깨워서 열차에 태웁니다.(막차역님분들 ㅈㅅ...)
막차가 지나가면 승강장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해당 승강장쪽에 사람이 오지 않도록 안내합니다.
다른쪽 승강장고 위와 같은 방법으로 업무를 합니다.
-환승역의 경우는 더 복잡해집니다. 환승역쪽으로도 셔터가 생기므로 열차가 끊김에 따라 안내 및 셔터 관리 또 합니다.
고객들이 빠져나가고나면 셔터를 모두 내리며 에스컬레이터를 모두 끕니다.
그 후 밤새도록 당직을 섭니다. 만약 자다가 본사에서 온 전화나 지령 등을 못받은 경우 엄청 털립니다.
일반적으로 지하철은 밤에 정비들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맘편히 잘 순 없습니다.
새벽 4시 30분~5시 사이에 직원대신 컴퓨터로 업무보고를 합니다.
에스컬레이터와 셔터 등을 모두 업무보는 상태로 맞춥니다.
5시되면 직원이 나오는데, 이때부터 7시 정도 때까진 자유시간정도 된다고 보면 됩니다.
보통 이 시간에 짧은 잠이라도 잡니다. 2시간 자고 안자고 차이가 큽니다.
7시쯤 즉 출근시간대가 되면 승강장으로 내려가서 승강장 근무를 섭니다.
9시가 되기전 역무실로 복귀하여 퇴근보고를 하고 집에 갑니다.
3. 그외...
식사: 눈치껏 시간보고 가서 밥먹고 옵니다.
안내: 이것 못하면 역직원이나 고객에게 욕먹는 경우 많으니 주의합니다.
단속: 미칩니다. 나도 얼마전 빡쳐서 잡상인 할머니에게 얼굴 붉혔소. 이런일 가끔 있소.
지원: 주변 역에서 인력이 매우 부족한 경우 그 역에 가서 근무하게 될 경우가 있습니다. 아직 본인은 경험이 없습니다.
막차역: 막차마다 열차를 돌아보며 열차 내 남아 있는 사람 밖으로 보냅니다. 취객이 미칩니다. 쌈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군대놀이: 있는 역이 아마 조금 있을겁니다. 될 수 있음 군대놀이 하지 맙시다. 잘못걸리면 피곤합니다.
연동: 연동이라고 옆의 역에서 지시가 오면 듣고(실행하고), 옆 역으로 전달하는 것 있는데 쫌 귀찮습니다.
WIFI: 잘 안잡힙니다. 내 역만 안잡히는건지 몰라도 Wifi는 커녕 네스팟 같은 것도 안잡히니 스마트폰은 필수 아닙니다.
그외 궁굼한 점은 덧글로 달면 따로 답변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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