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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덕의 날개 - 24. 해외여행시 도둑이 노리는 짐, 주의점과 방법

지구여행기/항덕의 날개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8. 6.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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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때마다 신신당부로 듣는 레퍼토리중 하나는 도둑을 조심하라는 것이다. 2000년대 초 해외여행이 잦았던 시기 유럽여행에서 수많이 털리고 온 사람들이 만들어낸 유행가로 특히 유럽을 가기전에 많이 듣는 소리가 되었다. 유럽 뿐만 아니라 인도나 저개발 국가를 여행할 때도 듣는 것으로 가방속의 짐을 조심하라는 것은 과거 2000년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런 하나의 이슈중 하나이다.

1. 뒷가방 지퍼에 보관하지 말것





가장 당연한 소리이지만 가방의 뒤는 시야각의 사각지대이다. 눈에 보이지 않으니 언제든지 털릴수 있는 위치중 하나이며 쉽게 털수가 있다. 가령 면도칼만 있으면 이 주머니를 뜯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여행자는 처음 여행을 가겠지만 그곳에 있는 도둑들은 하나같이 베테랑(..)들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2. 앞으로 매는 복대는 삽질




역시 여행이 늘어나면서 나오는 말중 하나가 앞으로 매는 복대를 매고 가라고 하는데 이 역시 실수중 하나이다. 복대는 뒷가방 보다는 안정성이 높지만 끈 부분이 매우 약하다. 면도칼도 필요없고 가위로도 쓱 잘라지는게 최악이다. 복대에 많은 돈을 넣고 다니다가 도둑이 잘라가는 일이 종종 있다.

3. 비싼 물건은 보이지 않는다.




어느나라나 같지만 비싼 물건을 가져간다는 것은 도둑에게 가져가 달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 특히 돈은 보이지 않아야 하지만 스마트폰이나 작으면서도 비싼 물건은 표적이 되기 십상이다. 전통적으로 인기가 있는 도둑품목인 카메라와 같은 물건도 안가져 갈 수는 없지만 DSLR같은 경우는 어디에 두고 다니지 말아야 하는게 기본적인 상식이다.

4. 짐을 그냥 두지 않는다.




한국사람들이 특히나 실수하는 부분으로 모두가 있으니 짐을 식탁에 두고 다른데 갔다오는 것이다. 일행들이 있으니 누군가는 보고 있겠지 하고 생각을 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가 않다. 그런일화로 복대를 일행들이 있는 식탁에 두고 화장실에 갔다 왔는데 돌아와보니 사라져 있었다는 이야기는 이런 실수를 말해주는 일화이다.

짐은 자기가 스스로 챙겨야 한다. 이는 한국에서도 그렇고.

5. 지갑은 주머니에&중요한것은 손에





지갑은 뒷주머니도 아니고 무조건 앞주머니에 넣어야 한다. 앞주머니는 건드리지도 못한다. 정말 악독한 도둑이 아닌 이상은 앞주머니에는 기본적으로 손이 1분에 한번식은 들어가기 마련이기에 건드리지는 않는다. 본인 그렇게 털리지 않았고 아직까지 털린적이 없는 것을 봐서는 그게 맞는것이 아닐까 싶다.

또한 가장 중요한 것은 손에 쥐고 있어야 한다. 특히 위에서 말했던 DSlr같은 경우가 그 경우인데 비싼 물건임에도 안 가져갈 수는 없는 노릇이고 짐에 넣고 다닐수도 없는 물건이다. 그렇다면 아예 손에 묶여 있으면 적어도 훔쳐가게 되지는 않는다.[각주:1]

6. 자물쇠는 열쇠형으로



크고 아름다울수록 안전하다.

인도등지에서 여행을 할때 주의할 점으로 그네들의 손재주는 그야말로 비상하다. 번호식으로 된 것은 금방푼다고 하니 열쇄형으로 가져가야 한다. 또 자물쇠 부분에서 연결 부분이 철사심으로 된 것들이 있는데 이런건 금방 잘라버린다. 꼭 강철로 된 것으로 가져가자.


  1. 참고로 요즘 도둑들은 일반 카메라는 싸다고 안가져간다(...) 하긴 똑딱이 가격이 10만원 언저리이니...물론 저개발에서는 다 가져가지만...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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