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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여행기/항덕의 날개

인도네시아, 휴양지로 가는 길 "The Bali"


이미 한번은 드라마의 배경으로 유명해진 발리, 발리라는 곳의 여행계획을 세워 보았다. 계획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짜봤으며, 안전을 생각해서 보통은 6시까지 일정을 하지만 발리의 경우 국제적인 관광지라는 특수성을 감안하여 시간적 제한은 적었다.[각주:1]


발리라는 지역을 선택한 것은 신혼여행지로서 가는 건 많이 알려져있지만, 정작 학생이나 배낭여행자들에게는 그리 선호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아무래도 휴양지라는 입장이다 보니 쉬는건 좋지만 볼게 없다고 생각하는 듯 싶다. 실제로도 발리여행기를 보면 신혼여행자들이 쓴 여행기는 많지만 개인여행자들이 쓴 것은 그리 많지 않았다.


따라서 생각해보면 본인과 같은 나이대에는 발리를 가는게 맞지는 않다. 한 4~5년후 결혼이나 할수 있을련지 모르지만 현 결혼 평균나이인 30~31세 정도가 발리를 가는 시기라 할수 있다. 그렇다고 발리는 휴양지 이런 공식이 성립하면 곤란하지 않은가? 그곳에도 쉬는것이 아닌 볼 거리는 정말로 많은데...


그렇게 해서 서택한 것은 발리였다. 결국 유명하면서도 어딜가나 본전은 볼수있다는 추천도 있었기 때문이다. 여행을 많이 하다 보면 결국 자기가 사용할수 있는 금액과 여행효율성을 따기지 마련이고 이런 평행추를 가늠하다 보니 발리가 선택되었다.


전기와 통신 - 220v 와 데이터 유심





인도네시아의 발리는 기본적으로 220V 전기를 사용한다. 코드는 C형, 다만 가끔 유럽인들이 많이 찾는 국가들의 경우 한국 코드가 약간더 굵고 짧아 안들어가는 경우도 가아끔 발생한다.[각주:2] 간단히 챙겨갈려면 멀티어뎁터 하나 가져가면 될듯 싶다. 또 대부분의 충전기의 경우 프리볼트라 크게 문제는 안되기에 문제는 없지만 50Hz라 모터류의 경우는 애매할 수 있으니 확인이 필요한 부분이다.




이렇게 생긴거(...)


로밍은 가능하지만 거기서 하루에 1만원 씩 내고 무제한 데이터 로밍을 쓰는건 사치다-_-. 6일[각주:3]이라는 긴 일정을 생각하면 현지에서 데이터 유심을 사서 가는게 더 이득이다. 왜냐하면 무제한 데이터가 약 5200원 밖에 안하기 때문이다(...) 아 정말이다. 정말로.... 유심구입은 공항에서도 할수 있고 시내 어느곳에서도 살수 있다. 사실 한국이 유심활성화가 안된 동네라 그렇지 대부분의 나라들은(GSM을 사용했던 국가들) 프레페이드 유심이 활성화 되있다.


사실 왠만하면 데이터는 필요가 없지만 지도와 위치정보를 사용하는 관계로 데이터는 외국에서 필수. 현지에서 왠만한 곳은 와이파이가 가능하다고 하니 이점도 알고있자[각주:4]




인도네시아 루피와 TAX




이것 때문에 한국에서도 페밀리레스토랑에서 계산기 두들기고 뭐 그런거시다...


또다른 중요점은 세금이 약 `10~21%라는 것이다. VAT별도 음식점에서 가격만 보고 골았다가는 꾀나 후줄근한 상황이 있을수 있다는 것. 고로 VAT을 생각해야 한다...


http://sketchpan.com/data/member/a/azhfcsh7/draw/1235266595562/0.png


절대로 이 루피가 아니다.


인도네시아의 화폐는 루피 이다. 시기에 따라 다르지만 환율은 10000 루피당 1250원 정도이며 현지에서 콜라가 약 10000루피 정도 한다고 한다. 재미있는 것은 공산 생필품의 경우는 물가가 매우 싸다는 것. 반대로 식료품은 한국과 큰 차이가 없다는 글들을 보아서는 일단 물가는 싸지만 식료품은 아닌듯 싶다. 다른 임대물가나 그런 것을 보아서는 한국 물가의 약 1/2나 1/3 정도 사이에서 움직이는 듯하다.



위생과 치안 - 기본만 지키면 된다.




위생이나 치안에 대해서는 결국 일반적인 것만 지키면 된다. 어느 동네나 그렇지만 발리라는 휴양지라는 특성때문에 밤에 돌아다니는게 널널한 정도이지 완전히 안전하다는 것은 아니다. 기본만 지키고 어두운 곳을 가지 않으면 된다는 것. 그리고 물은 언제나 그렇지만 사 먹어야 한다. 열대기후일수록 콜레라와 이질의 발연도가 높을수 있으니까.


기온은 열대기후로 23-30도 사이에서 움직이는 곳이다. 우기는 10-3월 건기는 4-9월인데, 7-9월이 덥지 않는 시기라 여행을 하기 좋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166C231C4C45B21347


공항 입국할 때 이거 필요하다. 인도네시아라고 해도 국제통화인 달러는 필수

출처 - http://blog.daum.net/spikene/7292634


공항입국을 위해서는 비자카운터에서 25달러룰 주고 30일간 머무를수 있는 도착비자를 구입을 해야 한다. 여권문제는 6개월 이상 남은 여권만 가능하다고 하니 이점도 참고.



이동을 어떻게 할 것인가?


의외로 세계적인 관광지임에도 발리에서 어디론가 이동을 하는 것은 어려운 편[각주:5]이다. 이유는 대중교통이라는게 애매하기 때문(...) 주요 이동 수단이 택시 혹은 베모나 오토바이라고 한다. 이중 택시도 사설택시냐, 아니면 블루버드 택시같은 정규 택시로 갈린다. 즉 그냥 이동하는 건 뭔가 애매한 상황. 이 질문내역만 봐도 결론은 그냥 개인가이드를 고용하는게 가장 바람직하다고 나온다. 물론 쁘라마 버스가 있긴 한데 가지 않는 지역도 있다 보니 택시로 200000루피씩 주고 이동하느니 하루에 40~50달러로 8시간을 고용하는게 좋다. 그게 더 편하고 말이다.




그렇다. 휴양지다, 발리는 휴양지였던 거시다.


마지막으로 발리라는 곳은 휴양지이다. 로마처럼 유적지가 많은 장소가 아니고 또 세렝기티 처럼 아예 야생의 장소도 아닌, 말 그대로 쉬러 오는 곳이다. 이점은 어떤 의미에서 보면 관광이 타이트하지 않고 느슨하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고, 또 널널하게 보는것이 발리를 즐기는 방법이라는 뜻이기도 하다. 본인은 이런 생각에 일정을 느슨하고 적절하게(?) 짰다.



준비물 - 최소한의 장비, 최대한의 효과

그렇게 나온 준비물은 다음과 같은데.


 - 노트북 (가서 포스팅은 해야 하니까)

 - 메모장 (일정 기록하고 기록남겨야 하니까)

 - Canon 5D Mark2 (사진은 찍어야 하니까) + 플래시 (어두울테니까)

 - 그럭저럭한 스마트폰 (가서 지도는 봐야 하니까)

 - GPS로거 (간 궤적을 그려주는 기계, 뭔지 모르겠다면 여기를 보면 알수있다)

 - 30만원 정도 환전 + 신용카드

 - 옷과 수건 (의외로 필요하더라)

 - 치약과 칫솔등의 위생도구

 - 충전기들과 어뎁터 (스마트폰, 카메라, 노트북)

 - 옆으로 메는 가방 (등으로 메는건 위험하다)


* 한국음식이나 고추장 이런건 안 키우는 관계로 안 들고간다. 역시 한국 음식점도 알 필요는 없다. 에초에 좋아하지도 않지만...

* 가능한 여행을 하고 싶다. 환상적으로 써 놓고서, 실제로는 불가능한 그런여행은 사절한다. 



1일 - 출발




* 본 포스팅은 가루다 인도네시아의 비행기로 발리를 가는 경우를 가정했기에 11시 정도에 출발하는 비행기가 있으며, 도착은 17:00비행기만 있다. only 1회만 있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일정은 이에 맞추었다.






참고로 저 맨 왼쪽의 사이는 다리를 놓을 수 있을 정도로 가깝다.

한국의 영종도보다 더 가까울 정도.



  비행기 출발시각은 아침 11시 정도, 도착하는 시각은 오후 5시(17시) 정도이다. 때문에 첫날의 경우는 밤에서 부터 일정을 시작해야 하는 상황. 특히 공항 내부에서 입국심사를 받고 짐을 찾는 등의 상황을 생각하면 일찍이어도 호텔에는 7시 정도에야 도착할 수 있을 것이다. 정확한 호텔위치는 현재로서는 모르니 자세한 계획은 생략한다. 마음 같아서는 르기안발리로 가고 싶지만...




이코노미 클래스는 지겹지만...


비행기 시간은 총 7시간 정도이다. 비행기가 익숙하지 않다면 괴로운 시간일 수도 있고, 본인처럼 터뷸런스를 즐기는(.......)사람은 그 시간에 깨작깨작 다른걸 하면 된다. 식사는 아침과 점심이 나오는 구조일 것이니 결국 식사는 도착 후 한번만 하면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



위치를 알면 그래도 좋을텐데... 선택권이 없으니...


이렇게 짐을 풀고 나서 시내로 이동을 한다. 꾸따 시내를 거니며 그 자체를 관광하는것도 나쁘지 않을것이다. 어짜피 시간상의 이유로 명소를 가는 것은 무리고 발리가 어떤 동네인지 확인을 할 겸 지인들에게 줄 선물(?)을 미리 사놋는 것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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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http://www.beanytime.com/tt/258


  이날은 간단하게 돈다는 느낌으로 꾸따 스퀘어까지 돌아보면서 저녁을 먹는다. 발리는 관광지로 개발된 곳이라 이미 그런 장소는 충분히 있는데, 꾸따지역이 시내이기 때문에 많은 상점이 있다. DFS 발리 갤러리아를 비롯해서 마따하리 백화점디스커버리 쇼핑몰, 그리고 까르푸 등... 사실 많은 나라를 여행해 본 입장에서 점도 하나의 중요한 여행지로 생각하고 있기에[각주:6] 오후에 도착해온 짜투리 시간을 활용해서 둘러보는 것이다. 마지막 날 쯤에 다시 시내갔다가 들를 거 같지만...







http://kutaseaviewhotel.com/images/Rosso-Vivo-Italian-Restaurant-in-kuta-Bali-small.jpg


로쏘비보

사진출처 - http://www.kutaseaviewhotel.com/facilities/rosso-vivo-dine-lounge/



  녁은 꾸따주변의 식당으로 하는게 좋을 것 같다. 그래서 생각한 곳은 로쏘 비보,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면서 해변에 위치해 있기에 낭만적...이라고 하는데 역시 가봐야 알지-_-; 하여튼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손꼽히는 곳이라고 한다. 그쪽 사람들이 추천하는 곳이라니 좋다고는 해서 이  가게를 첫날에 잡았다.


가격은 파스타가 75000, 피자는 50000정도이다. 인원이 2명이상이라면 피자를, 아니라면 파스타로 끝내는게 좋을 것이다. 아, 쇼파자리는 예약이지만 그 외에는 예약이 아니다. 고로 그냥 가면 된다. 


영업시간 : 07:00 ~ 1:00~2:00사이(날짜마다 다르다)



2일 - 발리에서 생긴 일.





발리는 결국 휴양지다. 특히 오스트렐리아 사람들이 주로 오는 여행지로서 근 7년전 부터 동아시아 사람들의 방문이 늘었다. 주로 신혼여행지로 알려진 곳이기에 나름 치안이 안정적인 곳이다. 때문에 밤거리를 돌 수도 있지만 대낮같이 환한 곳만 다니자. 골목은 어느나라다 조심해야 한다.








이 드라마로 인해서 발리가 발굴되었다던가...?




  첫날 첫 일정은 울루와뚜 절벽사원으로 간다. 8시에 열기도 하고  거리상으로도 가까울 것으로 예상이 된다. '발리에서 생긴 일' 촬영지라고는 하는데, 그런건 관심이 없으니 원숭이들하고 사원을 관람하면서 절벽을 감상하면 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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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http://arayitnum.wordpress.com/2012/05/30/pura-luhur-uluwatu/


주의할 점은 원숭이들이 사는 힌두사원이다 보니 물건 간수 제대로 안하면 원숭이들에게 스틸을 당할수 있다(..) 또 한가지는 사원이다 보니 유럽의 종교시설 처럼 짧은 바지나 치마의 경우 긴 천으로 가리고 들어가야 한다는 것, 다행히도 사원측에서 수건은 임대해 준다고 하지만...



입장료 : 3000 루피아

운영시간 : 8:0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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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http://cwfoodtravel.blogspot.kr/2010/12/bali-2010-goa-gajah.html


  고아가자로간다. 고아 가자는 코끼리 동굴이라는 뜻을 가진 동굴사원. 인도네시아는 이슬람교가 대부분이지만 발리만은 힌두교가 대부분인지라 모스크가 드물고 사원들이 많다. 그래서 이렇게 사원들이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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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명소를 찾지 않아도 발리 전체가 명소이니...


  이렇게 보고나면 시간이 좀 애매한 1시가 될 것이다. 이때는 태양도 따사로울 때이고, 따라서 그늘에서 쉬면 좋을 듯 싶어서 스미냑 거리로 간다. 거리의 가게에서 쉬거나 걸으면서 이곳이 어떤 곳인지 둘러보는 정도로 보자. 땅슈퍼라는 곳을 들르는 것인데, 현지인이나 외국인에게 유명한 슈퍼이다. 그리고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울린 스파로 향할수 있다. 울린 스파의 마사지는 10가지의 테라피중 마음에 드는 오일을 선택이 가능하다.  약 35달러에 1시간을 소요할 수 있다.


정 아니되겠다 싶으면 숙소로 가서 쉬는 것도 좋고. (발리의 위치를 생각하면 더운건 더운거다)


http://media-cdn.tripadvisor.com/media/photo-s/02/28/b9/3a/the-bath.jpg


빌라겸 스파가 붙어있다.

출처 - http://www.tripadvisor.co.kr/LocationPhotos-g469404-d618797-w2-The_Ulin_Villas_Spa-Seminyak_Bali.html



울린 스파의 마사지는 10가지의 테라피중 마음에 드는 오일을 선택이 가능하다.  약 35달러에 1시간을 소요할 수 있다.


영업시간 : 10:00 ~ 22:00

Four hands one sprit : 65$ (2시간), Aromatheraphy Massage 35$(1시간)






http://gastronomyaficionado.files.wordpress.com/2012/08/kopi-pot-sate-lilit-ikan.jpg?w=580&h=386



  식사는 코피폿에서 한다. 메뉴는 사테, 꼬치류의 음식이다. 사테의 경우 닭, 양, 소 이렇게 있는데 힌두교가 메인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양이 적당할 거 같다. 1층과 2층에 좌석이 있는데 1층이 주로 인기가 많다고 한다. 사테의 경우는 43000이고 커피로도 유명한 곳인지라 13000에 커피를 주문하는게 가능하다.



영업시간 : 08:00 ~ 24:00사이(날짜마다 다르다)




http://visitatworld.com/wp-content/uploads/2012/01/kuta+beach+bali+4.jpg


이런 풍경으로도 유명하지만

출처 - http://visitatworld.com/?p=704



  끝 나고 나면 꾸따 주변으로 돌아온다. 해는 동쪽으로 떠서 서쪽으로 진다는 말은 발리에서도 통하는데, 이때쯤이면 발리의 서해안인 꾸따해변에 해가 지기 시작한다. 몇번을 봐도 아름다운 경치이다. 여기로 다시 온 이유는 장소도 좋지만 이곳이 중심가이기 때문. 식사할수 있는 장소도 많다.



http://travellinginindonesia.com/wp-content/uploads/2011/05/kuta-sun-set.jpg


이런 장소로 유명하다

출처 - http://travellinginindonesia.com/kuta.html


아 여기서 잠시, 발리의 해 지는 시각은 6시 정도이다. 계절은 열대기후이고 적도근처인지라 시각의 변화는 거의 없는 편. 대략 6시쯤 해변에 도착하면 좋은 경치를 볼 수 있다는 말이 된다.





http://echeng.com/journal/images/misc/echeng070525_112898.jpg


저녁은 쿠데타에서 먹는다. 가격이 약간 비싼게 흠. 해변 근처에 있어서 경치 구경하기도 좋다. 자정까지 하는 곳이라 10시까지 있을수도 있고 해가 지면서 보는 sunset과 함께 식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마음의 여정을 푼 후 숙소로 돌아가자.


영업시간 : 07:00 ~ 24:00





3일 - 원숭이를 보러 가자.




3일째이다. 슬슬 피로도 쌓일 시기이고 발리라는 곳에 적응을 한 상태일 것이다. 특별한 일이 없다면 일정 그대로 진행을 해도 되지만 만약 피곤하다면 저녁일정에 마사지를 넣어도 된다.






http://www.edwebproject.org/bali/gallery/pics/monkey.suswalk.jpg


출처 - http://www.edwebproject.org/bali/gallery/monkeyforest.html


  꾸따비치를 아침에 간다. 역시 8시 부터 문을 열며 이곳은 원숭이들의 집단 서식지이다. 울창한 숲으로 되 있는 태양도 피할 겸 원숭이들과 숲을 구경하면서 오후가 되기 까지 머무른다. 역시 원숭이들을 조심히 하면서 다녀야 하는 것을 잊지는 않아야 한다. 대처법은 다음과 같다고 한다.


입장료 : 10000루피아

운영시간 : 8:00~ 18:00






http://wikitravel.org/upload/shared//thumb/6/62/MonumentOfTheUbudWaterPalace.jpg/400px-MonumentOfTheUbudWaterPalace.jpg

출처 - http://wikitravel.org/en/Ubud


  그 다음은 우붓왕궁을 간다. 왕궁에서는 아직도 그 후손이 살고 있으며 호텔로도 이용되고 있다고 한다. 섬은 제주도보다 3배 큰 섬임에도 탐라국처럼 발리에도 자생적인 국가가 있었다는 점. 시간은 많고 휴양지답게 느긋하게 관광을 한다.


입장료 : 10000 루피아

운영시간 : 7:00~ 21:00



http://family-pif-project.com/wp-content/uploads/2012/07/Ubud-Market.jpg


출처 - http://family-pif-project.com/visit-to-ubud/ubud-market/


  우붓왕궁을 나와서 시장을 들른다. 사실 왕궁보다는 이게 핵심일 수 있다. 가격은 통상 1/3으로 깍는게 맞다고는 하는데, 결국 몸으로 부딛혀야 알수 있는 사실일 듯 싶다. 새벽에는 현지인을 위한, 낮에는 관광객을 위한 시장이니 구경하면서 이곳의 물건을 구경한다.







http://farm5.staticflickr.com/4027/4511271766_f7df86aa4e_z.jpg


출처 - http://www.flickr.com/photos/88486020@N00/4511271766/


  그 다음으로는 네까 뮤지엄, 역시 수집가인 네까가 전시를 하는 공간으로 만든 이 뮤지엄은 발리의 고대부터 현대그림까지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이곳의 그림은 꼭 보라는 지인분의 말도 있고 해서 오후의 따가운 태양을 피해 그림을 관람한다.


아 왕궁시장에서 네까 뮤지엄을 가는 길은 좀 멀다. 고로 택시를 타고 이동.(다만 바가지 주의 비정규 택시 주의. 큰 액수는 아니라고 하지만...)


입장료 : 20000 루피아

운영시간 : 9:00~ 17:00(일요일은 정오까지만...)






http://farm5.static.flickr.com/4042/4400645634_21f1e403ba.jpg


립들이 나온다. 아웃백보다 맛있는...

출처 - http://gourmetpigs.blogspot.kr/2010/03/bali-indonesian-style-ribs-at-naughty.html



네까박물관 앞에있는 가게로  많이들 유명하다고 한다. 고로 너티 누티스 와룽에서 립으로 식사를 한다. 참치 스테이크나 회도 유명하니 립을 먹을지, 아니면 참치쪽을 먹을지는 최종적으로 가서 판단하자. 대는 스페어 립은 80000정도. 참치쪽도 비슷하다.


영업시간 10:00 ~ 21:00



http://wikitravel.org/upload/shared/7/7d/Agung_Rai_Museum_of_Art,_Ubud,_Bali.JPG


출처 - http://m.wikitravel.org/shared/File:Agung_Rai_Museum_of_Art,_Ubud,_Bali.JPG


  다음은 아궁 라이 뮤지엄을 가는게 좋을거 같다. 재단이 소장중인 미술품을 볼수 있는 곳으로서...라고 하지마 실제로는 뭐 그냥 가서 좀 쉬면서 시작을 하자는 느낌이 맞을것이다.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그날의 여행을 시작하는 느낌으로 가자.


입장료 : 20000 루피아

운영시간 : 7:00~ 18:00



http://photos.zoochat.com/large/psi018-190660.jpg


출처 - http://www.zoochat.com/1229/hyacinth-macaw-277431/


  발리 새 공원, 본인 새 좋아한다. 정말로 좋아한다. 온갖 앵무새들을 가까이서 만질 수 있고 새의 천국이기도 하다. 국내에서는 거의 힘든 이 장소는 내가 발리에서 놋칠수 없는 공간이기도 하다.


입장료 : 21.5달러 (서비스요금 10% 별도)

운영시간 : 7:00~ 17:30


여기까지 일정을 걸어오면 이날의 발리 일정은 끝이다. 보통의 여행에서는 빽빽하고 많은 일정을 넣기 마련인데 본인, 발리는 휴양지다! 라는 것을 생각하면, 그리고 상당수의 여행자들이 이런 느그읏한 일정을 가지고 있었다는 점을 알고서 이렇게 짰다. 왜 그런말이 있지 않은가? 많은 것을 담느니 차라리 비우는게 좋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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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시 우붓 왕궁으로 온다. 아니 왜 다시 가냐고 한다면 발리의 전통공연인 레공댄스가 있기 때문이다. 7:30분에 시작을 하는 이 공연을 보기 위해서 미리 7시 정도에 도착을 해서 기다리면 될 것이다.


공연은 1시간 정도 하니 끝나는 시각은 약 8:30분 돌아오면 9:30분이 될 것이다. 다음의 일정을 위해서 일찍 자면 끝.



입장료 : 50000~80000루피아

시작시각 : 19:30분





4일 - 발리의 아름다움




이제 왠만큼은 발리에 대해서 돌아다닌 상황. 이날부터는 일정이 널널해 지기 때문에 빼고 넣고 하는게 가능하다. 자신에 맞는 곳이 있다면 과감하게 넣으면 되고, 쉬고 싶다면 호텔 내 수영장이나 스파를 가서 쉬는것도 좋다. 여기는 그런곳이다.






http://www.hanne.ws/photography/albums/uploads/Pura%20Ulun%20Danu%20Bratan.jpg


출처 - http://www.hanne.ws/photography/displayimage.php?pid=17



  울룬 다누 브라딴 사원을 간다. 섬 중앙에 있는지라 이동거리가 좀 된다. 사실 사원을 보러 간다기 보다는 경치를 보러 가는 것에 맞다. 여기를 가는 방법은 투어프로그램에 참가를 해야 하니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갈수 없다는 게 흠이지만...


입장료 : 10000루피

운영시간 : 9:00~ 17:00






http://www.journeymart.com/de/CityImages/Bali-Villa.jpg


출처 - http://www.journeymart.com/de/indonesia/bali-getting-there.aspx


  숙소로 돌아와서 수영을 즐긴다. 휴식을 취하는 것으로 왠만한 풀빌라의 경우는 숙소에 수영장도 있다.


물론 가능하다는 가정하에 이야기지만(..........)







http://1.bp.blogspot.com/-o0WzW2nxTVI/TvfikOf97VI/AAAAAAAAAJA/Cc_biCftc_Q/s1600/kuta-square-bali.jpg


  적당히 수영을 했으면 식사를 하러 가자. 꾸다 지역이나 르기안 로드를 돌수도 있고 많은 집들이 있으니 이번에는 랜덤으로(!) 하나 골라잡는것도 나쁘지 않다. 거리의 음식들을 체험하는것도 여행의 묘미.


아니면 꾸따 스테이크 하우스를 가도 된다. 95000정도에 200g이 넘는 스테이크를 맛볼 수 있는 이곳은 새단장을 하여 오픈하였다고 한다. 꼭 가야 하는건 아니지만 거리에서 애매하다 싶다면 여기를 가자


영업시간 : 08:00 ~ 23:00








http://backpackies.com/upload/images/article_content/jimbaran%20seafood%20restaurant.jpg


이런 관경에서 식사를 한다고 생각하자.

출처 - http://backpackies.com/?article/index/p=2&id=258&title=jimbaran



  짐바란 시푸드를 즐기러 간다. sunset때 가는게 좋으니 미리 5시에는 도착을 해야한다. 발리의 교통체증은 비슷비슷한 마인드를 가진 상태이니 더욱 신경써야 한다. 이곳은 시푸드 가게들이 늘어진 곳으로 해산물을 선택후 요리를 주문할 수 있는 곳이다. 대략적인 가격은 1Kg당 100000정도로 생각하면 편한데, 물가는 언제나 달라질 수 있다. 알아본 바에 의하면 굴은 110000, 조개는 80000, 킹 프라운은 200000정도라고 한다. 랍스타? 그건 400000루피를 넘어서(...)[각주:7]



주 영업시간 : ~ 23:00




http://www.mecho.com.au/wp-includes/images/sentosa-bali.jpg



출처 - http://www.mecho.com.au/lifestyle/travel/the-stylist-guide-to-bali-7-days-in-and-around-seminyak/


  그동안 쌓인 피로가 있을 것이고, 발리의 마사지 샵은 사실 많다. 이중에 가격대비 서비스가 좋다는 바디 웍스 2로 간다. 사실 한국에서도 가본적이 없는 마사지라는 것이라 어떤것인지는 잘 모른다 -_-; 생판 외국에서 처음으로 느끼게 된다는 것인데 안마와 비슷한 느낌으로 생각하면 될려나?


단 가격은 Aromatherapy Massage 139,000




영업시간 : 09:00 ~ 21:00



5일 - 어디로 가서 어디로 가는것인가?







마지막 날이다. 마지막 날 답게 일정은 루즈하게 짠다. 스미냑거리에서 구경을 하다가. 점심을 먹고 사원으로 향하면 된다. 사실, 이날은 늦게 일어나도 되는 날이다. 그만큼 휴양지에서의 관광은 널널하다. 발리의 서울로 가는 비행기는 가루다 인도네시아 기준으로 인 12시 쯤에 있다. 인천공항에는 8시 30분에 도착을 한다. 2시간 전에 공항으로 가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대략 10시 쯤에는 가야 하니 이점을 유의하자. 


이날은 아침에 체크아웃을 해야 한다. 즉 짐을 들고 다니거나 해야 한다는 것. 개인드라이버를 고용하는게 좋을 수도 있다.








http://postfiles10.naver.net/20110719_41/bluenova00_1311033195039uUcs9_JPEG/IMG_0257.jpg?type=w1


출처  -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bluenova00&logNo=40134181542&categoryNo=88&viewDate=&currentPage=1&listtype=0&from=postList


  따나롯 해상사원으로 간다. 이날의 여행은 루즈하게 꾸며서 한국으로 돌아올 체력을 보충(...)하는 역할을 하는 날. 사원에서 적절한 관광을 취한다. 어짜피 사원 자체의 크기도 크지 않다. 때문에 가서 오래 있지는 않는다는 평. 근처에 1시간 정도 더 가면 계단식 논을 볼수 있다고 한다.


입장시간 : 7:00~ 19:00




http://media-cdn.tripadvisor.com/media/photo-s/02/39/e8/d8/black-canyon-coffee.jpg

출처 - http://www.tripadvisor.co.kr/Restaurant_Review-g297697-d1746548-Reviews-Black_Canyon_Coffee-Kuta_Bali.html



이제 슬슬 돌아갈 채비를 해야 한다. 인사차 해야 할 선물들을 사러 꾸따시내로 간다. 까르푸도 있고 첫날 계획에 소개를 했지만 값은 싼 편이다. 여기서 살것을 산후,블랙캐년 커피 하우스로 간다. 일종의 시간때우기인데 태국의 커피전문점에서태국음식을 먹는 것도 좋고,혹은 아이스커피로 목을 축일까?


입장시간 : 10:00~ 23:00





http://www.frvtravel.com/wp-content/uploads/2011/01/envy.jpg


깔쌈한 곳이다.

출처 - http://www.frvtravel.com/2011/the-delicious-vices-of-sunsets-and-dining-at-envy/


마지막을 장식할 장소는 엔비가 적당할 듯 싶다. 스테이크와 햄버가가 나오는 가게로 자유로우면서도 해변이 있는 가게이다. 가격은 약간 비쌀수 있는데 스테이크 가격이 320000정도 한다(...) 적당히 햄버거[각주:8]애플 모지또[각주:9][각주:10] 를 시키는게 적당할 것이다. 어짜피 경치구경용이니 말이다.  여기서는 Sunset의 경치를 구경하고 다른곳으로 이동해서 식사를 하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영업시간 : 11:00 ~ 1:00




6일 - 서울로 떠나는 밤 비행기




다시 7시간의 비행을 하러 간다.

출처 - http://www.airlinereporter.com/tag/bellingham-international-airport/


  이날은 이제 발리와의 안녕의 날이다. 선선한 아침의 태양을 맞으면서 공항으로 이동한다. 새벽 1시 비행기를 타고 발리를 떠나는 날, 그날은 아름다운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각 사진은 '출처'의 링크에 있습니다.

출처 표기가 없는 사진은 Yurion의 PhotoData에서 나온 것입니다.

정보의 출처는 네이버 윙버스, 링크가 달린 블로그,  Google maps, 발리 셀프 트래블(상상출판), 다음 여행에서 가져왔습니다.






  1. 왠만한 동네만 해도 보통 6시를 기점으로 문을 닫는 가게가 속출하니까... [본문으로]
  2. 그걸 유럽에서 겪었다. [본문으로]
  3. 실제로는 5일정도이지만 [본문으로]
  4. 관광지라 그런지 free와이파이가 잘 되어있다. [본문으로]
  5. 오토바이나 차량을 랜트할 수는 있는데 도로의 방향도 다르고 비가 올수도 있다는 것을 생각하면 좋은 선택지는 아닌듯 싶다. [본문으로]
  6. 그 나라의 풍습은 물건에서 나오니까 [본문으로]
  7. 원화로 20000루피가 약 5000~6000원이라고 계산하면 된다. 음? 그렇게 생각하면 의외로 싼건가? [본문으로]
  8. 98000 [본문으로]
  9. K모담배에서 블랜딩 할때 쓰는 그 모지또 맞다 [본문으로]
  10. 35000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