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에어프랑스의 클래스
에어프랑스의 등급은 총 4개로 나뉘어집니다. 통상적으로 3등급이 있는 것과는 달리 4개의 등급은 좀 생소하게 들릴수 있지만 이해를 하면 쉽습니다.
이코노미 (voyageur)
특별한 일이 없다면 아마도 대부분 이 클래스의 비행기를 타게 됩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 마일리지가 빵빵하지 않는 한
- 자금의 상황이 널널하지 않는 한
- 일반적인 여행으로 가는 한
- 만석이라 등급업의 행운(?)이 가지 않는 한
이 자리를 타게 될 것이라는 것이죠(..). 그래도 일반 항공사의 이코노미 보다는 더 향상된 길이와 기능이 있어서 소위 말하는 애니멀 클래스(!)같은 느낌은 적은 편입니다.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네요
프리미엄 이코노미 (premium voyageur)
비즈니스와 이코노미 사이에 있는 클래스로 2010년 2월부터 선보인 에어프랑스에서만 볼수 있는 형식입니다. 이코노미보다 넓은 97cm간격이며 123도까지 뒤로 젖힐수 있는 1 좌석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일반 이코노미보다 40% 넓은 크기에 해당하고 있는 것으로 더욱 편리한 여행이 가능합니다.
- 스킨케어 용품과 클라란스 수분 크림이 포함된 여행용 키트
- 부드러운 양모 담요
- 깃털 베개
- 병으로 제공되는 생수
공항 서비스
- 전용 체크인 카운터 이용
- 수하물 우선 취금 서비스 제공
- 우선탑승과 우선하기 서비스 제공
- 파리 샤를드골 공항에서 유료로(35유로 혹은 플라잉블루 5천 마일) 라운지 이용 가능 (단, 플라잉 블루 골드/플래티넘 회원은 무료)
기내식은 Olivier Poussier씨가 선정한 와인을 제공을 합니다. Michel Nugues 3씨가 선정을 한 음식을 제공한다고 하네요. 아, 10시간이 넘는 비행기의 경우 하겐다즈 아이스크림이 제공이 됩니다. 4
비즈니스 (Affaires)
에어프랑스의 비즈니스 클래스는 2m의 길이를 가지고 있는 넓은 좌석을 가지고 있습니다. 너비는 61cm으로 역시 넓은 편입니다. 하지만 이런 것으로만 제공을 하지 않습니다. 객실 탑승시 샴페인 혹은 오랜지 주스 한잔으로 시작되는 기내식이 바로 그것입니다. 이후에 식사의 경우 사기그릇과 찻잔으로 준비를 한다고 하니 후덜덜가 준비되어 있다고 합니다. 또한 10시간 30분이 넘는 장거리 여행의 경우 2개의 뷔페공간으로 마련이 되어있다고 합니다. 5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세면용품과 클라란스 로션이 담겨있는 여행용 키트
- 양모 담요
- 저자극성 깃털 베개
- 개인 외투 보관 서비스
퍼스트 클래스 (La Premiere)
1등석이라고 불리는 퍼스트 클래스인 라 프리미어는 4석 혹은 9석으로 이루어져 있는 널널한 공간을 자랑 -_-v하는 좌석입니다. 그만큼 가격도 있고(...) 하지만 한번쯤은 장거리 비행기에서 타고 싶은 자리기이도 합니다. 하지만 가격은 자비가 없으니...사진으로 만족하는 편이죠.
퍼스트 클래스 그러니까 프리미어 좌석은 4석 혹은 9석으로 이루어진 좌석입니다. 따라서 사람에게 부딛길 일도 없고 좌석도 넓습니다. 비행기를 탑승할때 잠깐씩이나마 퍼스트클래스를 볼 수가 있는데 이코노미와는 비교도 안될 정도입니다. 물론 그만큼 비교도 안될 정도의 가격을 자랑하지만...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소음 차단 기능의 hi-fi 스피커
- 주문형 비디오 시스템
- PC 전원 콘센트
- 자동 마사지
- 개인 전화기
- 부드러운 조명과 눈의 피로를 덜어주는 독서등
- 다양한 기내 용품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 편안한 복장 제공
- 신발 주머니 제공
- 실내화
- 클라란스 로션, 수면 안대와 세면용품이 들어있는 여행용 키트 제공
- 개인 외투 보관 서비스 제공
- 메리노 양모 담요
- 빨간 벨벳 쿠션
- 저자극성 깃털 베개와 베네치아 풍의 베갯잇 제공
기내식은 프랑스 정통의 à la française 가 제공된다고 합니다. 파리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에서는 Servair 케이터링 스튜디오에서 선보이는 명성있는 쉐프들(Jacques Le Divellec, Joël Robuchon, and Guy Martin)의 특별한 메뉴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다른 도시에서 출발하는 국제 항공편에서도 우수한 수준의 La Première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여기서 잠깐
인도양이나 카리브행 비행기에서는 알리제등급이라는 프리미어 이코노미석을 다르게 운영하고 있습니다.
IFE(in flight entertainment)서비스
에어프랑스의 IFE(in flight entertainment)서비스는 기내에서 비디오나 음악 등을 즐길수 있는 시스템으로 한국어로 표현을 하자면 기내 엔터네이먼트 정도로 보시는게 좋겠습니다. 단거리 비행기의 경우 필요성이 적고 실제 빈약한 편이지만, 장거리 비행기에서는 오랜 비행으로 인하여 정신적인 피곤함과 또 비좁은 자리등으로 인해서 피곤을 느끼거나 짜증을 내게 됩니다. IFE는 이런 것을 막고자 개발된 시스템으로 이 시스템 안에는 음악 영화 동영상 기내상황등의 정보가 제공됩니다. 어떤 IFE에서는 인터넷도 되더군요.
각 달의 기내 엔터테이먼트 프로그램은 다음 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하니 에어프랑스를 탄다면 미리 가기직전에 확인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잠깐!
일부 기종에 한해서 6는 외부 카메라를 이용하여 비행기의 외부를 볼 수있습니다. 그동안 창가자리를 고집했다가 옆사람이 자느라 복도로 나가지 못한 경험이 많다면 이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겠네요.
내가 타는 비행기
위 링크에서 내가 타는 비행기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플라잉 블루
에어프랑스는 다른 비행사들 처럼 마일리지 클럽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플라잉 블루라고 하는 서비스는 그중 하나로 900 여개 목적지, 하루 18,000 여 항공편, 전세계 100여개의 제휴사를 가졌습니다. 굳이 비행기를 타지 않더라도 렌터카나 호텔과 같은 서비스를 받을수 있습니다.
한국인만을 위한 서비스
에어프랑스는 국적기에 비해서 불리한 점을 "한국인만을 위한 서비스"를 통해서 극복을 하고 있습니다. 국적기가 가지고 있는 장점 그러니까 언어나 가이드와 같은 문제를 말입니다. 페이지에 나와있는 내용을 긁어 오면(...) 다음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1. 통역 승무원 위한 서비스
서울-파리-서울 노선에는 한국인 기내 통역 승무원이 탑승하셔서 기내에서 프랑스 승무원과 한국인 승객과의 의사 소통을 도와주시는 역할을 합니다. 혹시라도 기내에서 의사 소통에 어려움이 있다면 언제든지 에어프랑스 한국인 기내 통역 승무원을 불러 주세요.
2.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의 한국인 직원
에어프랑스가 운항하는 서울-파리 항공편 (AF 267) 또는 파리-서울 항공편 (AF264) 이용시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의 한국인 직원 분이 한국인들의 출도착 및 환승을 도와 주시기 때문에 불편함 없이 여행을 하실 수 있습니다.
3. 한국인을 위한 출도착 환승 가이드 서비스
파리 공항 도착에서 환승, 출발시 더 상세한 한국인 가이드 서비스를 받기 원하는 승객분들을 위해 “출도착 환승 가이드” 서비스를 유료로 제공합니다. 한국인 안내 직원이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서의 출발, 도착, 환승을 도와드립니다.
서비스 안내 : 파리 샤를 드골 공항에 도착하시면 한국인 안내 직원이 다음과같은 서비스를 제공해 드립니다.
- 지정된 시간 및 장소에서 영접
- 탑승 수속
- 보안 검색 및 출입국 수속
- 에어 프랑스 라운지 (이용 가능한 고객님에 한함) 및 탑승구 안내
- 수하물 찾기
- 세관 및 기타 절차
서비스 이용료 : 1명에서 9명까지 이용시 88유료, 10명에서 40명까지 이용시 176유로
* 서비스 예약 방법 : 파리 샤를 드골 공항 “출도착 환승 가이드” 서비스를 이용하시려면 최소 출발 4일전까지 에어프랑스 예약과 (T. 02-3483-1033) 로 연락하십시오.
여담으로...
- 에어프랑스는 한국에 여객기 취항을 시작한 유럽최초의 항공사
- 1983년 7월 5일 앵커리지와 도쿄를 거쳐 21시간만에 한국에 도착한 첫 항공편.
- 1997/1998년에 걸친 IMF 경제위기상황 및 2001년 9.11사태에도 운항을 중단하거나 감편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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