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젠카이노! 공익라이브!/마법공익 리리컬 김공익

마법공익 리리컬 김공익 - 24. 스페셜리스트로서 자신의 정체를 숨켜야 하는 이유


편집지침은 시간을 달리는 공익 - 0. 저자의 말을 참조해 주세요. 

공익근무요원으로 오는 사람들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건강이 좋지 못한 케이스들이 오긴 하지만,
이중에서는 능력자(?)들이 존재하곤 한다. 예비법조인이라던가 영어능력 보유자, 그리고 가끔씩은 교사를 하다가 들어오는 케이스도 있기도 하다 (아주 가끔씩이다.)



따라서 공익근무요원이라고 무시를 하지 못하는 일도 발생하곤 하는데, 어느 동사무소에서는 공익神으로 부르는 웃지못할 상황이 벌여지곤하며, 공익근무요원에게 대쉬를 하는 여성공무원(7~9급)이 있기도 하다. (실제로 결혼한 케이스도 있...)

물론 이건 정말 일부의 이야기고...


사대·교대 졸업 공익근무요원, 저소득층 자녀 과외교사로


앞으로 기초생활수급자는 자활노력을 통해 최저생계비 이상의 소득이 발생하더라도 일정기간 수급자격을 유지하고 생계비 보전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법 제처는 1일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국민불편 법령 개폐 사업 추진사항을 보고했다. 이 사업은 생활공감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날 국무회의에는 서민생활 안정과 취약계층 배려와 관련된 73건의 과제가 보고됐다.


비범한 능력자들이 가끔씩 있는 상황에서 행정안전부에서는 여러가지 모색을 한 듯하다. 이들의 능력을 사용하는 장을 말이다. 물론 그것은 행정안전부에게 좋은 거지 절대로 공익근무요원에게 좋은 것은 아니다. 위 기사의 내용은 이들 졸업자를 저소득층의 과외교사로 사용하겠다는 것인데... 언뜻 능력을 발휘할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할수 있지만 공익자리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것은 패가망의 지름길이라는 것을 명심하자.


공무원들이 내 정보를 알지 않을까?




이런 질문을 할 수 있다. 공무원들이 내 정보를 알고있지 않을까? 라는 의문. 우선 이 점에 대해선 스스로가 밝히지 않으면 알 수가 없다. 이것은 최근2-3년 들어 강화된 개인정보 보안조치에 따른 것으로 본인이 적은 것 이외엔 그들이 알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가령 정신질환으로 왔다고 해도 그들은 아는 바가 없는 것이다[각주:1]. 4급으로 온 질병이나 개인적인 것은 스스로 말을 하지 않는 한 비밀이 지켜질 것이다.

만약 적는 란에 자격증을 적었다면 그들이 알기 수월하지만 적지 않았다면 공무원들이 당신에 대해서 알수 있는 영역은 이름 집주소 그리고 번호 정도이다. 심지어 본인의 경우 계좌번호조차도 인수인계가 안되었을 정도이니 꽤나 빡빡하게 개인정보가 관리되고 있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었다.

다만 이걸 깡그리 무시하고 고위층에 물어서 말해주는 공무원들이 또 있는데 이것은 명백히 개인정보 유출 사안이므로 강력하게 대응하면 되긴 하다. 물론 그게 쉽지 않아서 그렇지

따라서 자격증이나 이런것을 적는 란에 운전면허 조차도 적지 말아야 할 것이다. 공익생활에서 능력자는 위에서 언급했듯이 망하는 길이다.

컴퓨터능력자





공식적으로 인정받는것은 아니지만 기관내에서 인정받는 대표적인 능력이다. 컴퓨터스페셜리스트. 말이 좋와 스페셜리스트지 실상은 남 가르쳐주는 일이다. 망하면 필자처럼 방학날 날잡아서 컴퓨터 청소해야 하는 상황도 맞이할수 있다. 기타 엑셀이나 컴터가 이상해영! 했을때 불려가는 그런존재.

...300일이 지난 상황에서 느껴지는 것은 "장님 3개월, 귀머거리 3개월, 벙어리 3개월"이 최고인듯



영어능력보유자





최근 이들의 능력을 활용하자는 기사를 많이 본듯하다. 쉽게 말하면 영어능력자(해외국적자도 포함?)를 공익근무시 이 능력을 인정하여 교육기관쪽에 넣어준다는 것인데, 뻔하게 말해서 엿같다. 이유는 간단한데 이들이 가는 기관은 당연하게 저소득층이다. 저소득층을 비하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들 기관에 있는 모 공익의 말을 인용하면 "정신이 없다"할 정도이다. 저소득층을 위한 것은 좋은데, 산만한 상황에서 영어를 가르치자니 인간적으로 짜증이 안날수 있을까? 그렇다고 관리 권한이 주어지는 것도 아니고...(공익근무요원은 법적으로 관리권한이 없다)

혹은 영어능력으로 번역이나 이런 일들을 시키는 경우도 있다. 이 경우 "넌 하루하루 번역기계일 뿐이지"가 된다. 하루내내 번역질 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수 있을까?



교사자격증 같은 것




개중에는 이미 취업을 한 경우도 있는데 바로 교사자격증이 그런 케이스중 하나다. 학교에서 일하다가 학교로 공익질 하는 해괴한 경우인데, 처음에 안 밝히는 게 좋다. 밝혔다간 교사일을 하게 된다. 물론 월급은 총 20만원인 2년 의무 계약직 로동자로...


기타



위 기사에서 나오는 경우이다. 지금은 활용 차원으로 논의가 되는 걸로 봐서는 다음해에 실행이 될수도 있다. 

출신학교(고등학교), 대학교와 전공, 소지 자격증(운전면허증도 역시)은 절대 근무지에서 공개안하는 게 진리인 듯.....

 

특히 자격증 말하면 그 쪽 셔틀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고, 대학교와 전공말하면 만약에 전공에 맞는 과에 가면 괴롭다-_- 왠만하면 근무 때는 근무지에서는 자신의 정보는 안드러내는 게 진리다. 그리고 공익은 적당히 치고 빠지는 게 진리고, 무조건 YES라 하면 피곤하다 그리고 답없다.-_- 그리고 공익일 열심히 할 생각보단, 자기할 거 열심히 해라. 그게 남는 거다. 공익질 열심히 해봐야 남는 게 없다. 그리고 직원과의 관계는 적당히 빠져나가라 급친해지면 너만 피곤하다. 그리고 회식같은 선의는 왠만하면 못간다고 해라, 부탁이다!!!! 이번에 들어올 신입공익들아, 내가 좀 우려먹어서 미안한데, 답답해서 그래!!! 오죽하면 1년차 넘어가는 형아가 이러겠노?



일단 실행이 된다고 하면 이들자격증 소지자들에게 선택권을 줄듯 한데, 역시 필자는 비관적이다. 일단 저소득층에 대해서는 2번항목에 대해서 말을 했으니 패스하더라도, 역시 관리권한이 없는것은 엿같은 것이다. 애가 풀기 싫다고 혼을 내면 안되는 것이 현실(음?). 엄밀히 법적으로 말하는 것이다. 뭐 기관에서 그런 권한에 자유를 주더라도 하면 안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또한 다른 공익자리에 비해서 일만한다. 그럼 다른 공익자리는?  물론 병원과 같이 본격 희망도 꿈도 없는 자리도 있긴 하지만 어린애들의 짜증을 받는 것처럼 힘든것도 없다.


이런일을 추천하지 않는 이유로는, 소득이 일정하기 때문이다. 사고쳐도 늘어나는 것만 있을뿐, 어짜피 월급은 같고 시간은 그대로 간다. 그만한 일을 했으면 그만한 보상을 해야 하는것이 자본주의일텐데 그런일은 국방부가 두쪽이 나도 벌여지지 않으니 당연하지만 스스로 보상적 가치는 낮고 일할맛은 주어지지 않는다. 좋게 말해서 봉사지, 평생할 봉사를 공익근무때 한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다. 그래서 공익근무요원으로 활동한 사람들은 봉사활동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너같으면 하겠냐?


이게 현실의 공익근무요원 무한루프

두번째로는 이런 일이 벌여질수 있기 때문이다. 훈계를 해야 할 상황에서는 해야 하는데 관리자 권한이 없어서 하면 안된다. 그렇다면 담당자가 해야(관리 권한이 있는 사람) 하지만 이것은 파블르의 조건반사에서 보듯이 담당자 앞에서만 훈계가 될뿐 공익이라는 것을 아는 영악한 어린아이들은 공익이 뭐라해도 다시 무시할 뿐이다. 본격 꿈도 희망도 없는 근무가 시작되는 것은 상상이 갈까?



결론은 이런 자격있다고 절대로 가거나 하지 말라는 것이다. 어짜피 갈려면 땡보를 노려야지 남 도와주다가 자기가 망한다. 당신이 만약 부르쥬아 계급이라던가, 평생 돈을써도 모자르지 않다면, 위 기관을 신청해도 된다. 허나 그렇지 않다면 자기 앞가림을 먼저 해야지 기관의 일이 먼저가 되어서는 안된다.

좋은 곳은 널려있다. 땡보천국 공익지옥. 당신은 당신의 길을 가야한다.
공익은 복무만 채우면 될뿐. 당신의 앞가림이 되지 않으면 미래도 희망도 모두 사라진다.


  1. 다만 91년생 정신질환 공익의 경우 4주 훈련소 면제로 인해서 머리카락이 대머리가 되지 않은지라 규정을 아는 사람은 이를 구별할수있는 근거가 될 수있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