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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여행기/항덕의 날개

항덕의 날개 - 30. 코카콜라는 국가마다 다르다.


여행을 하면 가장 많이 마시게 되는 것은 물이 아닌 콜라였다. 장소에 따라서는 콜라가 더 싼 곳도 있었고 본인이 콜라를 좋아하는 것도 있어서 그랬다. 유럽여행때 그런 경험이 많았는데 콜라 700ml정도 되는 페트를 사서 들고다니며 마시면 딱 하루를 버티기가 적당했다.



이처럼 콜라는 여행에서 때놓을 수 없는 요소로 작용했다. 물처럼 마실수 있으면서도 어디서든지 구할 수 있고 또 익숙하니까... 이런 점 때문에 콜라를 유심히 보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국가마다 콜라의 종류가 다른 것을 볼수가 있었다. 한국의 경우 콜라가 체리맛이 그나마 있지만 미국의 경우는 바닐라맛이나 다른 맛도 있었다. 

콜라용기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알루미늄 캔은 그나마 그 크기가 일정한 편인데 페트의 경우는 위의 사진처럼 2L짜리도 있었다. 10L짜리는 모르지만 크기에서 한국에서는 없을 법한 사이즈를 봤을때는...


여러나라를 돌아다녀보니 언뜻 느껴지는 것은 콜라맛이 조금씩 다르다는 것이었다. 이는 미국에서 특히나 겪은 것으로 콜라가 더 산뜻한 느낌이 강했다. 나만 그런가 해서 검색을 해 보니 비슷한 경험들이 있는 거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