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행중 한명이 in N out을 가고 싶다고 해서 마지막날 아침에서야 가게 되었다.
다들 알겠지만 평범한(?) 햄버거집이다.
하지만 그 시작은 평범하진 않았는데 전형적인 기독교 기업중 하나이다.
신명기 28:6의 구절인 "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에서 착안을 한게 지금의 브랜드인
in N out
이다.
미국의 서부에만 매장을 여는 것으로도 유명한데
2010년에 텍사스(!)에 매장을 열어 인산인해를 이룬 적이 있었다.
메뉴판은 다음과 같다. 미국에서는 햄버거를 제대로 된 식사로 인식을 하는 가게가 있는데
인앤 아웃이 그중 하나이다. 실제로도 햄버거는 제대로 된 식사로 볼 수 있지만 조립과정과 인식이 그래서 그렇지..
아, 메뉴에 없는 것도 있는데 여기서 확인 가능하다.
인앤아웃의 음료
인앤아웃은 직원에 대한 임금이 높아서 맥도날드와 같은 불만요소(?)들이 적은편이다.
그래서 10년 넘은 직원들도 많은 편.
그 자신감으로 주방을 이렇게 훤히 보이게 설계를 했다.
조낸 자신있는거다.
나온 햄버거
맨 왼쪽에 있는게 내꺼다.
딱 봐도 오이나 그런게 없어 보이지 않는가?
그렇게 시켰다. 그게 가능하다.
햄버거 맛은...
“신대륙과 구대륙의 중간적인 맛.
처음 본 것 같지만 처음이 아닌 풍경,
마치 이베리아 반도의 여인이 탱고를 추는데
마치 그 여인이 친숙하게 느껴지는, 그런 느낌.”
...라는 맛이었다.
걍 맛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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