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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소셜매니저] 실리콘밸리의 원동력을 보다, Plug & Play 방문기

지구여행기/13 USA, 마국 Facebook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 9. 1.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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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ug and play tech center

 
페이스북 투어를 마치고 나중에 두 번째로 간 곳은 Plug & play 라는 곳이었습니다. Facebook과 달리 잘 모르는 업체로 생각될 수 있지만 사실 이곳은 일종의 벤처 인큐베이팅 업체입니다. 벤처의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또 각종 서비스나 지원을 해 주며 투자자까지 모아주는 벤처의 Hub와 같은 곳으로서, 이곳에서 시작을 해서 거대해진 업체들도 있고 익히 알려진 회사에 인수된 곳들도 많이 있다고 하네요.


익히 알려진 업체들도 이곳에서 시작을 하다.

이미 유명해진 업체들, 그들의 시작도 이곳에서 시작을 했었습니다.

IT에 관심이 있다면 알만한 업체들도 있지만 유명한 업체를 들면 바로 이해가 되실 수 있는데 ebay에서 인수한 PayPal도 있으며 이번에 가지 못한 Google도 그리고 마우스로 유명한 logitec도 여기에서 시작을 했다고 합니다. 일상생활에서 자주 접하는 회사가 시작한 곳이라고 하니 뭔가 대단한 곳인 것 같습니다.


다양한 국가와 다양한 업체들. 


다양한 국가의 사람들이 있는 센터

plug & play 본사를 찾아갔을 때에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안에 있었습니다. 또 리셉션에 걸린 수많은 회사들의 이름들과 각 나라의 깃발들이 걸려있는 것을 보면서 이곳이 국제적인 곳임을 익히 실감을 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나라에서 실리콘밸리로 와서 스타트업을 시작하고 한다는 것을 짐작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몸만오면 스타트업이 가능한 곳. 

회사에서는 투자자와 관련전문가 그리고 데이터 센터까지 지원을 합니다. 

이후 사무실을 돌아다니며 직원의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곳의 역할은 크게 3가지로서 벤처를 시작하는 회사들의 스타트업을 도우며, 투자자를 연결하며, 그리고 각종 전문가를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인수된 업체들의 이름들,
인수를 통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수익모델입니다. 

벤처의 경우 인원도 적고 자금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법률이나 회계와 같은 비개발업무의 경우 취약한 경우가 많은데 이런 취약점을 보완해 주는 것이죠. 또 사무실을 큐빅이라는 단위로 제공을 하여 몸만 들어오면 언제든지 일을 할 수 있게 이더넷이나 전화 그리고 컴퓨터까지 준비가 되어있다는 것도 특징입니다. 

이외에도 채용에 대한 문제도 해결해 주며 심지어 데이터센터까지 있어 새로히 장비를 구입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는 솔루션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특히 벤처에 있어서 자금, 즉 펀딩은 중요한 요소로서 비즈니스를 지원해 줄 투자자를 모집하는 인프라를 구축해 놓고 있었습니다. 

  

실리콘밸리의 핵심은 기다리는 안목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그 안목을 위해서 오늘도 스타트업을 하는 업체들이 있었습니다. 

이런 설명을 들으면서 실리콘밸리는 Facebook 처럼 강력한 업체들만 있는 것이 아닌, 스타트업을 지원할 수 있는 일종의 생태계가 잘 갖추어져 있다는 점이 원동력이라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이렇게 성장한 업체를 큰 업체가 인수를 하게 되고 이것이 투자에 대한 수익이 되면서 선 순환 구조를 만들어 장기적으로 끊임없이 아이디어만 있으면 사업을 시작을 가능케 하는것. 당장의 수익이 아닌 미래를 보는 안목의 시선이 이곳 실리콘밸리의 핵심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글로벌기업들의 파트너쉽 그리고 한국의 국기까지



익히 알려진 업체들이 파트너로 있으며 다른 국가와의 연동도 되어 있습니다

다양한 아이디어가 모이고 다양한 국가의 회사들이 모이는 곳이기에 국제적인 파트너 회사들이 많았습니다. 하단 왼쪽엔 한국의 국기도 보이네요. 한국의 국기가 있게 된것은 KISED라는 기관이었는데 찾아보니 창업진흥원이 파트너로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또 이름만 들으면 알법한 글로벌 기업들의 이름들도 보입니다. 이들 기업은 Plug & play의 파트너쉽을 체결한 회사들로서 스타트업을 한 회사를 인수하거나 투자를 하는 위치에 있습니다. 벤처를 하기 위해서는 아이디어 뿐만 아니라 그것을 지원하고 투자할 돈을 가진 투자자를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한가지 여기서 시작을 했던 PayPal이 투자회사의 입장이 되어 있다는 것은 무척이나 흥미로운 부분 이었습니다. ebay에 인수가 되긴 했지만 벤처로 성공한 회사가 스타트업을 한 벤처회사에 투자를 하는 모습은 창업이 끊임없이 가능케 하는 '뫼비우스의 고리'의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한국의 업체들을 만나다. 

사무실속에 한국의 3개의 업체

Plug & play안에서는 이곳에 지사룰 두어 벤처를 시작하는 회사들 중 한국의 회사들도 볼 수가 있었습니다. Fasoo, Jiransoft, 그리고  세중나모가 그 회사들이었는데, 우연히 나모의 직원 분들이 사무실에 계서서 간단한 대화를 할 수가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나모하면 나모웹에디터와 같이 소매시장용의 제품을 생각하지만 블로그나 Facebook이 대중화되면서 나모는 기업시장, 즉 엔터프라이즈로 옮겨가기로 하였다고 합니다. 이렇게 등장한 것이 FineTree로서, 페이지 전체적으로 변경을 해야 할 일이 있는 일들을 수정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었습니다. 가령 회사의 전화번호가 교체된 경우 페이지 전체적으로 수정을 하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또 많은 인력이 투입되곤 합니다. 이를 개발한 솔루션을 이용하여 적은 인원 그리고 빠른 시간 내에 수정을 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들고 있으며 현재 막 상용화를 끝낸 시점이라고 합니다.

이곳에서 실리콘밸리의 생태계를 보다

대기업의 R&D까지 여기서 시작을 합니다.
그만큼 이곳이 스타트업을 하기에 좋기 때문.

이곳의 장점에 대해서 물으니 앞서 말한 몸만 들어오면 일에 집중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습니다. 언제 어느정도의 공간을 계약만 하면 준비가 다 되있을 뿐더러 회계나 법률이나 문화적인 차이에 대한 부분까지 조언이 가능하기에 일이 분산되지 않고 비용적으로도 절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짧지만 깊은 이야기를 하고서 해어졌고 저희는 사무실을 둘러보며 plug&play 회사를 좀 더 둘러 보있습니다. 좀더 살펴보면서 익히 알려진 글로벌기업들도 이곳에서 스타트업 벤처를 차려서 운영을 하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보았습니다. 사진에서 나오는 것처럼 KDDI[각주:1] 같은 대기업의 R&D부터 시작해서 다양한 업체들이 각자의 목표를 위해서 끊임없이 연구하는 모습들은 실리콘밸리의 원동력을 보여주는 듯 합니다.


  1. 일본의 2대 통신업체이자 교세라와 도요타의 합작업체, kddi by au라는 이동통신도 소유하고 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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