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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속 홍콩 책락콥 공항에서 Transit을 하다

지구여행기/10 South Africa 남아프리카 월드컵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7. 4.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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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경유지인 책락콥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짐은 그대로 이동하니 찾을 일은 없고 Transit으로 공해상에서 다시 공해상으로 이동을 하는 절차를 밟았습니다.


케세이퍼시픽 CX419를 타고 홍콩 첵락콥 공항에 내린지 좀 있으니 정신이 드는 듯합니다. 어느덧 저녁이 되어버린 느즈막한 공항의 모습은 익숙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맘 놓고 있을 시간은 없습니다.

보통 공항이라고 하면 그리 시실이 좋지 못한채 누런 끼의 모습을 상상하기 쉬웠지만 그런 스트레오 타입이 먹히지 않는 곳이 바로 이곳 책락콥 공항이었습니다. 다른 하나는 인천공항. 사실 이 둘 공항은 최근에 지어진 것이라 그런 것도 있지만 그만큼 시설관리나 공항의 순위도 좋은 편입니다. (인천국제공항의 경우는 황금베개상의 순위권에 들었다는군요.)



인천공항에서도 볼 수 있는 것이지만 이렇게 흡연실이 있습니다. 책락콥 공항의 경우 인천공항보다는 흡연실이 더 좁은 편이었으며 사람들도 수가 많은 편이었습니다. 고로 조금 더 좁고 또 이용하긴 상대적으로 인천공항보단 불편한 모습이었습니다.



물론 목적엔 언제나 충실했지만.


어두운 공항의 모습은 잠잠한 느낌입니다.


버진 아틀란틱의 비행기가 보이는 가운데 어느덕 한밤이 되었습니다.
이제 요하네스버그로 갈 시간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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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코노미석의 저주속에 비행기를 타는 수속을 밝게 되었습니다.
언제쯤이면 퍼스트를 한번은 타 볼 수 있을까 싶지만 난 마일리지가 없잖아? 안될꺼야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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