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달전에 복무지 관련해서 정말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던 사람입니다.
제 글을 찾아서 읽어보시면 어떤 사연이 있었는지 아실꺼구요.
그럼 이제부터 제 경험담에 비추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이의를 제기 하시려면 논리적으로 제기 하세요.
1. 질병으로 복무지를 옮길 수 있다?
특히 행정보조 근무 하시는 분들..질병으로 인한 재지정 포기하세요.
절대 안됩니다. 저 만성 B형 간염으로 4급 공익 판정받고 행정보조로 근무하게 되었는데요.
행정보조는 절대 네버 질병으로 재지정 받을 수가 99%없습니다.
정말로 병무청에서 지정해준 병명 이외에는 절대 병으로 옮길 생각 하지 마십시오..
물론 기타 질병으로 제가 신청도 해봤습니다. 간수치가 좀더 안 좋아졋기 때문에..
하지만 참고 근무하라 이 소리 밖에 없습니다.
2. 고충상담으로 옮길 수 있다?
고충 상담으로 옮기는 경우는 제가 정말 많은 방법을 찾아봤지만 ..
딱 하나 밖에 없더군요..
사 고 치 세 요 !!
정말 그 방법말고는 답이 안 나오더군요..
고충상담으로 옮긴다는게 행정보조가 질병으로 옮긴다는 것만큼 어려운 일입니다.
수십차례의 상담.. 매일 같은 대답.. 결국 결론은 회전목마처럼..
아무리 돌아봤자 결국은 제자리 걸음 이란 겁니다..
진짜 구타, 영리 목적으로 공익들을 일에 혹사 시키는 등 특별히 심한 경우가 아니면
옮겨주지 않는다는 겁니다..
기타: 그리고 여러분들..진짜 의미 없는 말로 공익들 마음 설레게 만들지 마세요..
뭐 "청와대에 말하면 다 됨, 녹음 하셈, 병무청에 신고 ㄱㄱ" 등등..
ㅡㅡ 제가 진짜 창피한 일이지만 뺵이란 빽 다써봤습니다. 청와대쪽, 병무청쪽 도요.
할 꺼 다 해봤구요. 하지만 답이 없습니다.
옮기는거 하늘에서 별 따기 입니다.
그래서 말씀드리는데..정 옮기고 싶으시면
애초에 주소지 이전으로 하시던지 아니면 사고치세요..
진짜 다른 방법으로 하시다가 괜히 시간 질질 끄시지 마시구요..
전 아버지 사업상 주소지 이전은 많이 힘듭니다.. 그래서 지금 날 봐서 사고 치려고 대기중입니다..
결국 이런 방법을 택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진짜 암울하고 열받지만..현실은 냉정합니다.
제 말 꼭 명심하세요..괜히 다른 방법으로 시간 허비 하지 마십시요..
말을 두서 없이 쓰긴 했지만..의미만큼은 파악해주셨으면 합니다..;;
[출처] 복무기관 재지정에 대한 잘못된 견해들 (공익근무요원 쉼터) |작성자 부당한대우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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