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달리는 공익 - 49. '시간이 달리는 공익'이 만들어지는 과정

편집지침은 시간을 달리는 공익 - 0. 저자의 말을 참조해 주세요. 

원래 기관&훈련등 본연의 글로만 50개를 채울려 했지만 아마 그게 잘 되지 않습니다. 이젠 찾아봐도 목록수 나올만한 기관도 없고 49번째는 정말로 쓸 내용이 없어서^[각주:1] 빈자리 매꾸기로(...) 시간이 달리는 공익 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포스팅 하는 자리를 가져 봤습니다.

시간을 달리는 공익이 만들어지게 된 계기

시간을 달리는 공익을 만든 이유는 이미 편집지침-시작의 글에 있지만 제가 시작할 때만 해도 정보는 있지만 그 정보를 일일히 검색하고 찾아봐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런 수고를 할 필요가 없어졌지만 말이죠. 정보가 카페내에 헌책방처럼 책방에 책은 수두룩 한데 어떤건 낮장으로 있고 어떤건 2~3개로 나뉘어져 있고 어떤건 정리가 안되있는 등 도서관과 같이 목록화가 되지 않은 상황이었습니다. 누군가는 이를 해야 할 상황이었는데...

그래서 만든게 시간을 달리는 공익이었습니다.

이름은 별로 중요하게 시작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냥 뭘로 할까 하다가 마침 그때 블루레이가 나온 "시간을 달리는 소녀"가 눈에 보였고 패러디제목으로 시간을 달리는 공익으로 바꾼 것 뿐입니다. 그 이후 "공익은 2년간의 시간을 달리니 뭐 뜻이 그럴싸하지 않겠어?" 하면서 그대로 쭉 이어져 갔습니다.

나도 얼마전까진 뉴비였지만 나름 피나는 검색을 통해 질문 한번 안하고 왠만큼 알거 다 알게 됐는데

아니 이 ㅂㅅ들은 손이 없어 아님 뇌가 없어 왜 검색을 못해

공익복 맨날 입나요? 본인선택 언제해요? 몇시에 퇴근해요? 휴가 낼수 잇어요? 편한데가 어디에요?

에라이 쪼다같으니라고 지금 니가 앉아 잇는 책상에서 똥싸러가는거보다 앉아서 네이년에 검색하는게 빠르겟다

공익에 대해 블로그도 많구만 

아 며칠째 눈팅하다 빡쳐서 글 싸지르게 만드네

출처 - http://cafe.naver.com/publicgood/107052

사실상 제가 생각하는 바를 잘 나타내는 글이 아닐까(...)

편집시스템

구 시스템 (근무후 가져와서 사용한 컴퓨터)

AMD 바톤 2500+

1.5G DDR SDRAM

17인치 모니터 + 14인치 모니터

Nvidia Geforce FX5200 128MB 128bit

VIA 메인보드 시스템

40G + 40G 하드디스크

윈도우즈 XP pro

신 시스템 (2010년 1월초 교체)

intel 3.0E HT

1.5G DDR SDRAM

17인치 모니터 + 14인치 모니터 -> 22인치 와이드 모니터 + 17인치 모니터

삼성OEM메인보드

Nvidia Geforce FX5200 128MB 128bit

160G WD 하드디스크

윈도우7 32Bit

집에서 쓰는 시스템

AMD 페넘 X4 810
4G DDR2 SDRAM
30인치 Wide A1 패널 오픈프레임
ATi HD 5700 serise
1TB + 하드렉방식 4 하드디스크
A790GXH ASrock
windows7 64 Bit

012

모든것이 만들어진 책상.

실제로 쓰는 시스템은 이렇습니다. 근무지에서 짬 시간에 글을 쓰고 있으며 시스템의 한계상 많은 부분에서 제약을 받았습니다. 일단 느려요(..) 정말 느린 시스템으로 하는지라 검색시 글을 다중적으로 읽어들이는데 스왑을 잡느라 하드가 버벅거립니다. 그런 느려지고 다운되고... 뭐 그런 수순을 기다리면 또 어떻게 읽고 복사하고 읽고나서 해석합니다.

반대로 본 집에 있는 컴퓨터로 쓰면 정말로 빠르고 작업도 빠른데... 집에서는 작업을 잘 안합니다. 이유는 복잡하지만 집에서는 안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림은 캡쳐뜨고 이미지 압축하고 등등

시간을 달리는 공익의 편집

가장 먼저는 어떤 기관에 대해서 쓸 것인가를 정하는 것 입니다. 기관을 정해야 검색어와 연관 검색어를 정하고 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기관을 정할때는 약간의 충분조건이 있는데 다음과 같습니다.

1. 분량이 나오는 기관일 것

2. 사람이 어느정도 다니는 기관일 것
3. 외부적라도 파악이 되는 기관일 것

대략적으로 이렇습니다. 아마 외교통상부 부분만 제외를 하면 1,2,3번의 내용을 모두 충족하는 기관들이 대부분입니다. 통신중계소나 몇몇 지역적인 특수한 기관들의 경우 글 내용도 그렇고 분량이 나오지 않은 관계상 제외를 해야 했습니다. 왠만해서 웹 검색으로 기관이 어떤 일을 하는지 알 수 있지만 특수한 기관들은 어떻게 알 수 없기에...

기관을 검색한다.

기관이라는 주제가 정해졌으면 기관의 이름으로 검색을 합니다. 주로 얻는 소스는 네이버 공익근무요원 쉼터 쪽입니다. 다음 참공익은 물관리라는 명목하에 허가제라서 질은 괜찮을 수 있지만 다양한 의견을 듣기는 역부족이라고 판단되었습니다. 쉼터에서 검색어를 간단히 해서 찾아보면 정제되지 않은 정보들이 나열됩니다.

한 20~50개 정도를 동시에 읽어들이는 작업이 가장 컴퓨터에서 어려운 작업인데 일단 느립니다.(..) 교직원 컴퓨터 안쓰는거 어떻게 받아온건데 이게 성능의 한계인지라 작업속도에도 영향이 좀 있습니다. 읽어들인 글중 아닌건 컨트롤 W를 눌러서 없에고 그럴싸한건 남기고 해서 이중 알맞는 것을(대부분 알맞긴 합니다만) 포스팅 문서에 복사를 합니다.

복사된 문서는 div태그로 문서를 씌워서 색배경을 한 다음, 그 내용을 일일히 다 읽어봅니다(...) 게시판을 읽는게 컴퓨터가 하드했다면 글 읽는건 제가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통상 1시간 정도는 읽은적도 있네요.

읽다보면 재미있는 내용도 있는데 지금도 가장 기억에 남는건 우체국 공익 포스팅中 "미래의 모습을 예상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기관중 하나죠" 부분.

시간을 달리는 글 쓰기

읽은 다음 해석된 내용을 중심으로 글을 작성합니다. 글은 코멘트 형식으로 작성을 하면서 어려울 수 있는 부분은 간단하게 요약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을 합니다. 요약을 하는 이유는 길게 읽는 것보단 짧게 간단히 전달하는게 더 효율적이고 저도 워드좀 적게 쓰고 싶었습니다. 예 저도 짬 시간 내서 하는거에요.

짤방넣기

글을 다 작성하면 가장 중요하지 않지만 매번 하는 작업인...짤방넣기가 있습니다. 짤방을 넣게 된 일은 "글이 워낙에 분량이 안나와서 줄 좀 늘리자" 하는 생각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아니 정말로 이게 본 이유였습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약간 달라진 점이 있다면 "웃으며" 읽었으면 하는 바램에서도 있지만.

글글글 말말말

이러면 분량이 안나와요오

가장 쉬웠던 것은 역시 학공글. 가장 어려웠던 글은 아마... 동공쪽이었습니다. 분량도 많고 역사도 긴 만큼 정리하는게 쉽지 않았습니다. 일단 세올이라던가 하는 프로그램등 모르는게 태반인 것도 많아서 다른 지인 동공분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정보가 없어서 쓰기 힘들었던 것은 국정원. 여전히 정보가 없지만 다행히도 비공개정보원 2명이 있어서 어떻게 땜빵으로...응? 그 다음으로는 수자원공사 였습니다. 이후에 많은 분들이 리플 달아주셔서 정보량이 늘어나서 다행이지만요.

시간을 달리는 공익 편집 에피소드

 - 코믹월드에서 부스보고 있는데 "시간을달리는 공익" 저자 유리온님 계신가요? 하신분. 처음으로 오프라인에서 저를 찾는 사람이었습니다. 굽신
 - 국정원공익이 국정원에서 깨졌는지 글 신고 ㄱㄱ, 덕분에 글 하나 날라갈 뻔 했습니다. 잊지않겠다.
 - 아무런 생각없이 쓴 글이기도 한게 있는데 재미있다고 하시는 분들. 재미가 있는지 진지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잘 보고 있습니다.

잘 지켜보고 있습니다. 

많이들 퍼트려 주세요.

시간을 달리는 공익에서 소개하는 공익근무요원 - 사회복무요원 기관 목록

시간을 달리는 공익 - 1. 사회복무요원 - 공익근무요원에 관한 종합안내
시간을 달리는 공익 - 2. 훈련소공략법, 그 첫번째
시간을 달리는 공익 - 3. 훈련소공략법, 그 두번째
시간을 달리는 공익 - 4. 훈련소공략법, 그 세번째
시간을 달리는 공익 - 5. 공익근무요원, 그들은 누구인가?
시간을 달리는 공익 - 6. 학교 공익근무요원, 학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7. 장애학교 공익근무요원
시간을 달리는 공익 - 8. 도시철도 / 지하철 공익근무요원
시간을 달리는 공익 - 9. 노인복지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10. 소방서 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11. 산림요원 공익, 산타
시간을 달리는 공익 - 12. 관공서 시청/구청/동사무소 행정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13. 경찰서 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14. 보훈병원 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15. 주차단속 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16. 청소년&어린이집 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17. 기타 특수 목적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18. 우체국 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19. 국민연금공단 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20. 공익판정. 이후엔 뭘 해야 하는가?
시간을 달리는 공익 - 21. 각 지역별 특이한 공익 자리들
시간을 달리는 공익 - 22. 법원 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23. 선거관리위원회 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24. 수라의 장애인 작업장 공익 (장애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25. 연예인 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25. 동물원 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26. 적십자 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27. 상수도/아리수 공익 (물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28. 이제는 사라진 수문장 교대식 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29. 일반 병원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30. 인맥과 기관의 기로에서
시간을 달리는 공익 - 31. 공익근무요원 근무지 어떻게 파악을 하는가?
시간을 달리는 공익 - 32. 능력자 공익, 그 파워와 한계
시간을 달리는 공익 - 33. 공익인데 XX해도 될까요?
시간을 달리는 공익 - 34. 보건소 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35. 차량등록사업소 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36. 대학교 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37. 장애인 복지원 공익근무요원
시간을 달리는 공익 - 38. 도서관 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39. 소집해제 전 확인사항
시간을 달리는 공익 - 40. 세관 & 검역원 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41. 출입국관리사무소 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42. Yurion's 공익근무요원 근무수칙
시간을 달리는 공익 - 43. 국세청 & 세무서 공익 (세공사)
시간을 달리는 공익 - 44. 시설관리공단 공익 (시설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45. 신용보증기금 공익 (신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46. 건강보험관리공단 공익 (보험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47. 공익계의 해병대, 국정원 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48. 외교통상부 공익
시간을 달리는 공익 - 49. '시간이 달리는 공익'이 만들어지는 과정
시간을 달리는 공익 - 50. 시간을 달리기 위해 오늘도 공익은 달린다.

1. 분량이 나오지 않아서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