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달리는 공익을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처음 글을 시작했던 2009년 초 글을 시작하면서 생각이 많았습니다. 과연 이 글을 보러 올 것인가? 혹은 이 글이 쓸모가 있을가? 하는 의문들...2010년 12월의 결과를 보면 글의 완성이 의미가 있었다고 확신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단순히 의미가 있는 것은 리플의 양도 그렇지만 방문자 통계와 페이지뷰, 그리고 유입 키워드에서 들어나는 단어에서 처럼 급상승한 것을 보면 글을 "직접"검색해서 찾아오시는 분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간접적인 링크로 들어오는 경우가 아닌 "시간을 달리는 공익"을 알고 검색 쿼리에 넣어서 오신다는 말이죠.
그 결과는 "시간을"만 치면 단어가 뜨게 만들었습니다. 많은 분들의 쿼리가 이렇게 만들게 되네요.
단순히 검색어로 들어오는 낚시성이 아닌 방문당 페이지수에서도 의미가 있습니다. 원래 이런 글들이 방문심도가 높긴 하지만 평균 2.69에 비해서 3배가 높은 10페이지라는 사실은 방문자 분들이 많이 본다는 뜻일뿐더러 도움이 되기에 지속적으로 본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물론 머문시간도 그렇고요.
올해가 사실상 저의 마지막 시즌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행히 본인선택과 더불어 공익근무요원 - 사회복무여원의 양 다리에 있어서 모든 과정을 거칠수 있었기에 글의 내용을 많이 넣을 수 있었습니다. 2011년의 본인선택을 하신 분들 모두가 좋은 기관을 갈 수 없지만 적어도 시간을 달리는 공익이 길잡이가 되고 싶었고 그 역할이 충실하게 되길 빕니다.
퇴임은 3월의 어느날에 할 것입니다.
소집해제(召集解除)글은 이미 써 놓았으며 예약글로 발현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