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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특집 - 3. 여중/여고생들은 어떤 옷과 물건을 입고 다닐까?

Legacy/연구&리뷰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7. 1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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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시간은 여자사람 중/고등학생의 옷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잠깐 그렇게 이상한 눈으로 보지 말아주세요. 단지 앎의 가치에 대해서 판단하는 겁니다.


끈나시




남학생들이 등 뒤에서 보면 대부분 브래지어 이외에도 하나의 끈이 더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하얀색 와이셔츠를 채택한 교복의 경우는 특히 더 비치는 편인데 이것이 바로 끈나시입니다. 아마 이나이대 남학생이라면 거의 매일 보는 존재가 아닐정도[각주:1]

끈나시의 목적은 가정시간에도 배우시겠지만 땀의 흡수를 위한 목적이 지배적...이기도 하고 브래지어의 비침을 막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입어도 사실 비치기 마련이죠 뭐(..)


브래지어



평균 A~B컵이 대부분은 중/고등학생의 브래지어는 대체적으로 무난한 편입니다.


팬티




가장 말하기가 민망한 이 부분은 직접 본 적은 거의 없는 관계로 크게 언급하기가 힘듭니다. 다만 하얀색을 많이 입는다 이 정도는 확실한 것 같습니다.

...제가 이젠 무슨 포스팅을 하는 것인지 통 모르겠군요. 


티셔츠



대충 이런 느낌이랄까요
[출처 - http://tricker.nacool.net/tc/200]

브라우스를 입고 티셔츠를 입는 경우도 있고, 티셔츠만 더 입는 경우도 있습니다. 티셔츠를 입는 이유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의견이 있지만 "교복을 벗고 싶은데 블라우스는 뭐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교복의 상의를 풀어 해치고 티셔츠와 치마를 입고 다니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목격할수 있답니다. 교복 상의는 조금 작다는 언급도 있는데 맵시를 살리다 보니 조이게 만드는 것도 있어 답답한거 같습니다.


교복



Lagency시절

한국의 교복은 대체적으로 3가지 기점으로 나뉘어 집니다. 하나는 80년대 이전의 일본식 교복으로 전땡의 자유화가 이루어지기 까지 사용되었던 고풍스러운 교복입니다. 박정희시절을 상징하기도 하며 이들 교복은 검정의 남성복, 그리고 군청색의 여성 전통 세라복이 생각나기 마련입니다.


이게 바로 통치마
하단의 벌어짐이 한계가 있어서 뛰거나 다리를 벌리기에 힘듭니다.[각주:2]

전땡의 80년대가 지나면서 다시 교복을 사용하는 시기가 오는데 이때 채택된 교복은 80년대와 큰 차이가 있습니다. 단순히 검소에 치중하기 보다는 약간의 실용성도 더하는 방식으로 이전보다는 약간 밝은 색의 교복과 함께 양복과  OL의 옷에 많이 가까워진 모습을 하고 출연을 합니다. 중/고등학교의 신설이 90년대 초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때 일산신도시나 다른 신도시의 출연등으로 새로운 교복의 디자인이 급증하던 시기였습니다.


하단의 길이가 길어지면서 다리를 벌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양반다리도 가능

90년대 이후 다시 새로운 제삼의물결[각주:3] 와이셔츠로 변화가 끝납니다. 치마의 경우는 통치마에서 주름치마로 길이는 더 짧아지면서 이동성은 증가된 모습으로 다가옵니다.



이 변천사를 쉽게 느낄수 있는 영화가 하나 있는데...재미있게도 여고괴담이 그 영화입니다.
여고괴담은 4편이 제작되어서 90년대 말부터 현재까지의 교복 변천사를 가장 자연스럽게 느낄수 있는 영화라는 것이죠.


이건 하의(치마)

가방




여자 중/고등학생의 가방은 대체적으로 무난한 것을 선택하는 편입니다. 사진에 있는 가방 이외에도 종류는 많으니 딱히 뭐라고 찝을 순 없지만 일본에서 유행하는 한손에 들고 다니는 가방보다는 등에 매는 편이 지배적입니다.


헤어핀/헤어밴드




교육감이 바뀌면서 학칙이 달라지는 양상이 있지만 현재의 기준으로 보면 머리카락을 풀고 다니는 것은 힘든 상태입니다. 규칙상 머리카락을 묶거나, 핀을 해야 해야 하죠. 때문에 교문 앞에서 자신의 머리카락을 정돈하는 여 중/고생의 모습은 지나가다 보면 쉽게 발견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스타킹 (양말)



통상 학생용 스타킹을 지칭하는 거라면 위의 사진보다는 팬티스타킹류의 스타킹을 말한는 것입니다. 팬티스타킹이라고 해서 야한건 아니고 허리까지 오는 스타킹이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온성이 좋다는게 장점이며 지식인을 통해서 알아보니 대부분 팬티스타킹을 신는다고 하네요.

담요 + 텀블러




겨울아이템의 필수품 책상위에 자주 보이며, 담요의 경우 여름 겨울을 가릴거 없이 있습니다. 겨울의 경우 추워서 그렇지만 여름은 이유가 황당한게 냉방이 너무 추워서 입니다. 학생들의 경우 일률적으로 18도로 맞춰놓고 트는데 문제는 이렇게 틀면 춥다보니 담요를 덥고 자네요. 

운동화




남자들과는 달리 여자의 신발은 운동에 목적이 있기 보다는 대부분 편하게 다니기 위한 것에 목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운동화쪽에 가까운 디자인 보다는 가볍고 하얀색 + 베이지색의 운동화들을 선호합니다. 




체육복


교복을 입은 학교라면 학교에서 지정한 체육복을 구매해야 합니다. 체육복은 체육시간에도 사용하지만 +1~2시간 까지는 입고 수업을 하기도 합니다. 때로는 2교시에 있는 체육시간에 갈아입고 6~7교시까지 하의만 갈아입고 상의는 체육복을 입다가 가는 경우도 있답니다.


한국과 일본의 여중/고생 아이템 비교


모 짤을 보고 만든게 이 포스팅이었는데 이제서야 그 짤이 완성되었습니다.
예 원래 이거 만들려고 포스팅한것...




이건 제가 만든 한국 짤이고


이건 일본에서 만든 일본짤

왠만한건 차이가 나지 않는데 신발이나 가방에서 큰 차이가 보이네요.


  1. 남중남고라면 [본문으로]
  2. L모씨 [본문으로]
  3. [/footnote]이 일어나면서 새로운 교복의 디자인이 등장합니다. 이때의 특징은 남자교복 보다는 여자교복에서 그 특징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는데, 세라복적인 모습이 거의 사라지고[footnote]90년대 교복에 들어서면서 이 부분은 많이 사라졌지만 흔적이 남아 있었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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