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 피자의 난을 일으켰던 도미노피자가 신 매뉴인 로스트비프 피자를 소녀시대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이걸 제가 본지 2시간이 지났을 정도로 얼마 지나지 않은 거 같은데 검색을 해 보니 꽤 있더군요. 하여튼 피자가 나왔다는 건 그렇다 치고
광고내용이야 미성년자-성년자 뽑아서 적당히 옷 벗기고 선전한건 이해한다 칩시다. 요즘 트랜드가 그렇다고 하니 이해하는데
영국의 맛이라니요.
이런 음식의 맛이라고?
근거 없는 주장이 아니고 왜 이런 생각을 하는 지에 대해서는 아래 내용을 보면 알겠지만...
볼 건 없고 음식은 엿같다.
스테이크가 장조림으로, 야채스프가 김치국으로 변하는 진기명기한 동네다.
아침은 호텔식, 점심 저녁은 일반 레스토랑에서 돈내고 먹었습니다.
호텔식은 전세계 공통이니 그럭저럭 맛있습니다.
일반 레스토랑 1번
장조림 스테이크, 김치국 야채스프, 혀가 녹아버릴 것 같이 단 케이크
이후 점심 저녁에 영국식 식당은 안갔습니다. 중식, 일식 식당 간 후 기내식 먹고 왔습니다.
"영국이 대영제국을 건설한 이유를 알 것 같다. 나라도 이딴 음식 먹느니, 다른 나라 쳐들어가서 그 나라 음식 뺏어먹고 말지..."
대충 이런 글들이 판을 치는 정도일 뿐 아니라 실제 제가 가본 평도 같습니다.
호텔식이긴 했지만 아침은 인정한다. 일단 대륙에 비해서 아침만은 품직하게 많이 준다.
하지만 단지 거기까지 맛으로 넘어가면 정말 여행자여 지옥행 특급열차를 타라 라고 표현하고 싶다.
식당에서 한번 시켜먹은 적은 있는데, 더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이런평을 내려주는 것도 예의차린건데... 영국음식에 대해서 아는 사람이 이 광고를 본다면 주문하지도 않을거 같고 이렇게 광고도 까고 있겠죠.
이게 아는 사람만 아는 수준도 아니고 대략적으로 이런 글도 있는 상황인데 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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