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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중일기 - 모범 공익근무요원 격려행사에 다녀왔습니다.

젠카이노! 공익라이브!/난중일기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6. 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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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가 왠 공문이 도착했답니다.
원래는 택배(과자)받으로 행정실로 갔는데 차석님께서 왠 종이를 주시더군요.

서울특별시 교육청

모범 공익근무요원 격려행사 참석 안내


나노하 공익근무요원(09 체험수기 우수자)이 선발되었으니 일정안내 #$^@#$ㅆ$#^$#%

일시 5월 28일 (8:30 ~ 16:00)
장소 : 5사단 (경기도 연천군 소재)
모이는 장소 : 서울지방병무청 회의실 

이하생략....    

라는 공문이더군요. 뭐? 군대를 방문한다고?

♣ 모범 공익근무요원 격려

세 쌍둥이 형제 현역병 동시 입영 환송회 개최

관내 모범 공익근무요원과 복무기관담당자 85명을 초청하여 광양제철소, 낙안민속마을 등 선진지 견학과 위로행사를 갖고 모범 공익근무요원 3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10월 18일)


찾아보니 연례행사인거 같은데 서울쪽은 군부대를 간다는군요.

...뭐 일하는 것보단 여기가는게 더 좋겠죠. 문제는 그날 다음 코카콜라원정대일로 방문해야 하는 날인데 -_-;;



그러고보니 연천군의 위치는 어디인지 봤더니...


어머나 꽤나 머네요?

...이러한 이유로 금요일 병무청을 갔습니다.



우수 공익근무요원 격려행사




모범은 아닌게 확실한데 오라는게 참...


안보견학 이랍니다. 천안함때문에 뒤숭숭한때...


저 건너편이 북조선



연천에 거의 다오니 이런 괴상한 이름의 가게들이...
구석기 부동산?


군부대에 도착했습니다.



진짜 군부대군요.


이름하여 5사단 열쇠부대라는 곳.
5를 상징화해서 열쇠부대로 지칭했다...라는 데 으흠...


저 사진찍는 사람은 저희와 같은 병역의무중인 군인..


하여튼 뭘 보러 간뎁니다.



리...리명박!





공익은 언제나 군대와 우울




아...군인이다...군인'아저씨'들이다...


말로만 듣던 짬밥도 먹습니다.
아니 1년전에 먹었지만...


아마 외부 손님 오는 것 때문에 치킨이 나왔다고 추정중.
국은 조미료맛이... 뭐 이건 예상했던 바이니.



식후 족구대회가 있었습니다만
당연하게도 졌고.



공익끼리 족구대회


군부대 윗선이 주신 물품인데
행사기간 날짜를 보시면...(응?)



그리고 전망대 관광



이런곳이죠.





휴전선에 가까운 전망대도 갔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는데 검문을 2번 받더군요.
저 사진도 찍으면 안되는 곳이라 죄다 모자이크 처리
...설마 걸리진 않겠죠?



그리고 다시 서울로 돌아와서 삼계탕 먹고 ㅂㅂ했습니다.
기념물품을 하나씩 주었는데...


...이번엔 양민물품 이군요.



나중에 보니 기사블로그로도 있긴 한데
한 공익근무요원이 궁금하군요. 

전방에서 근무하고 있는 같은 세대의 동료를 보면 한 편으로는 미안한 생각이 들지만, 후방에서도 그에 못지 않게 최선을 다해 병역을 이행할 것
...누가?




결론  ::

1. 군인아저씨들 엄훠...
2. 짬밥은 여전했다.
3. 아 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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