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몰려오시는 옴니아분들, 단점 지적 안했다고 하는데 분명히 멍 현상 단점 지적 했습니다.
본인이 생활로 접어든지 6년이 좀 되었을 것이다. 아무래도 아웃사이더 계열에 속한 소수파인지라 업체들의 관심을 받기보다는 조용히 오두막5DmarkII을 짓고 살아왔다. 때문에 회사쪽 리뷰는 근래에는 거의 없고 폰 받아서 글쓰는 일을 하지 못했다. 그럼 리뷰는? 비싼건 사서 쓰고 했다...[각주:1]
오른쪽은 할부끝났다. 이제 왼쪽이 할부시작
리뷰어로서 혹은 리뷰어라고 생각하고 말하는 입장은 간단하다. 누구나 마음에 안 드는 기기는 있을 수 있다. 본인도 가끔은 싫은 회사가 있기도 하고[각주:2] 싫은 제품이 있기도 하다. 그런 제품을 받고서 리뷰하는 입장도 이해는 간다. 정말로 글 안써지는데 글 써야 하니 그야말로 죽을 맛일 것이다. 장점은 찾아서 만들어야 하고 단점은 있어도 묻어야 하는게 그네들 입장이고 암묵적인 룰인게 현실이다. 방송이나 포스팅에서는 "난 사실대로만 써염"이라고 하지만 내 그렇게 쓰는 소위 돈받고 운영하는 파워블로거들 못봤다. 개중에도 정론지급 블로거들도 있지만 당연하게도 방문자는 처참하다. 한국에서 방문자의 수는 블로그의 파워에 비례하는 웃지못할 시츄에이션 때문에 그런 그들도 결국 자아를 포기하거나 영혼을 팔거나 혹은 이 바닥을 떠나는 처지이다.
나쁜 블로거는 비판받아야 할 것이다. 나는 그런 블로거를 보고 그냥 지나치긴 싫다. 물론 비판을 한다고 해서 비판이 수용될 리는 만무하다. 이미 일전에 "저는 수다공작소씨에 대해서 공개적 사과를 요하는 바입니다" 라는 삽질을 했지만 역시 사과는 못받았던 기억이 떠오른다. 에초에 이 업계의 특징상 받아들여지는 모습을 본 적도 없었다. 소위 파워블로그라고 하는 작자들의 옴니아2사태? 그것도 어물쩡 넘어가는 모습을 보면 아마 답은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않을 것이다.
남을 까기 이전에 내가 까일 각오를 하곤 한다. 그래도 이 길이 맞을 것이라 되내이며 왜 납득이 안가는지 글을 써 보고자 한다.
뭐가 부족하다고 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안드로이드 계열의 경우 800*480이 가장 기본적인 상황이고 또 구글의 레퍼런스 폰인 넥서스원과 넥서스S의 경우에도 800*480해상도를 가지고 있다. 해상도가 안드로이드계열에서 더 낮았다면 그것은 단점으로 말할 수 있지만 아트릭스와 비교해서 단점이 된다면 실소를 금치 못한다.
모토롤라의 아트릭스가 960*540이라는 것으로 이게 단점이 된다? 그런식으로 표현하니 찌질하다는 말이 나온 것이다. 제품과 제품을 비교하면 제품간의 비교가 되는 것이지 어떻게 한쪽이 단점이 되는지 의문이다. 아트릭스의 해상도가 높은 것은 맞지만 그렇다고 해서 갤럭시S2의 해상도가 단점인 것은 아니다. 갤럭시S2가 일반적인 안드로이드 폰들의 표준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고 아트릭스가 더 많은 것일 뿐.
부족하다는 표현은 표준에 못미칠때 쓰는 표현이지 우위에 있는 기기와의 비교에 쓰는 표현이 아니다. "함영민의 디카갤러리" 의 말에 의하면 아트릭스가 표준 해상도란다.
또 색감의 경우 지극히 개인적인 영역에 극한된다. 펜타일 amoled라면 객관적으로 색상의 혼합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단점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그런 단점이 사라지고 난 갤럭시S2의 색상은 비판을 하기엔 영역 자체가 다른 부분에 있다. 그런 부분은 단점의 영역이 아니고 개인차의 영역에 국한될 것이다.
발열과 배터리 소모
갤럭시S2의 배터리의 용량이 아트릭스 보다 못하다고 이게 단점이라고 한다. 이쯤되면 그냥 아트릭스와 비교기이지 단점글은 안드로메다로 가 버린것이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이다. 넓게 양보해서 배터리용량이 적다고 치자. 그런데 이렇게 비교를 하면 또 달라진다.
기종
두께
배터리용량
1mm당 배터리 용량
옵티머스2x
10.9mm
1500mAH
137mAH
아트릭스
11.0mm
1930mAH
175mAH
갤럭시S2
8.89mm
1650mAH
185mAH
얇아진 두께는 생각해 봤는지 모르겠다. 아니 알면서도 안쓴것이겠지만, 얇은 만큼 공간은 적어지기 마련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1mm당 배터리 용량은 가장 크다. 수치도 10의 수치이다. 물론 두께뿐만 아니라 늘어난 면적 등 다양한 수치등을 생각해서 정확한 값을 구현해야 하지만 분명한 것은 얇아진 두께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비교하면 이런식의 답이 나오고 저렇게 비교하면 저런식의 답이 나오는데 "함영민의 디카갤러리"는 말은 빼놓고 일차적인 비교만 했다.
정작 중요한 것은 배터리의 사용시간이다. 아에 영향을 맏는 갤럭시S2의 사용시간이 평균 6시간이면 달랑말랑하다고 하는데 위의 영상에서는 아트릭스의 사용시간도 6시간 27분으로 6시간이 되면 달랑말랑하다. 도데체 어떤 기준으로 아트릭스보다 배터리 소모가 많다고 하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 실제로 아트릭스 사용자에게 물어봐도 6시간을 좀 넘긴 정도로 끝난다고 한다[각주:3] 배터리 사용시간으로 용량을 나누면 더 끔찍한 값이 나올 것이지만 이 부분은 안하겠다. 이정도만 해도 충분히 설득력이 떨어지니 말이다.
그리고 자신이 아는 한에서 단점을 지적했으면 싶다. 1900mAH운운 하는 모습 그리 좋지 못하다.
아트릭스 쓰다가 환불한 사람인데요 갤스투 발열정도면 단점이라고 보기에는 좀 그래요. 아트릭스발열도 장난 아닙니다. 모토로라 제품들은 발열이 쩔죠. 그리고 아트릭스 배터리 오래가지않아요. 저 기계 네번바꿔 가면서 썼지만 지금 쓰고있는 모토로이 보다 못했음.(처음사서 그런게 아님모토로이 첨샀을때보다 더 뚝뚝떨어졌음)
또 한가지.. 색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데 다른기계라면 모를까 아트릭스로 비교를하시다니... 화이트는 어떤지 잘 모르겠으나 제가 여려종류의 안드로이드 폰들을사용하면서 처음으로 다른 폰들과 색이 다르고 색재현이 이상하다고 느낀 스마트폰이 아트릭스였어요.
여러대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jort캘린더 위젯 꺼내놓고 보는데아트릭스만 색이 이상야리꾸리했음. 그리고 카메라 멍 현상은 아트릭스에서도 있으나 리뷰에서는 갤스2가 훨씬 심하네요. 저 부분은 개선되어야함.
한국은 자본주의 사회이다. 시장경제로 돌아가는 곳이고 사고 싶으면 사고 안사고 싶으면 안사면 그만이다. 안사면 가격은 낮아질 것이고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출고가 대출혈세일로 인한 버스폰이 되는 형식으로 돌아간다. 인기가 없으니 재고를 해치워야 하는 방식이다.
가격이 문제라면 안사면 되지 않느냐? 출고가 84만 7천원가 최고가? 현재의 스마트폰도 그정도 하며 몇 년전 옴니아1은 100만원이었다! 아트릭스는 81만원... KT향 아트릭스는86... 더이상 말할 가치도 없다.
액세서리 부재
난 이쯤해서 이 글에 대해서 생각을 다시 할 수밖에 없었다. 아트릭스는 시종일관 나오는 글에서 "이 글은 아트릭스와 비교글" 이라고 판단된다. 제목을 잘못지었다고 생각해 버릴 수도 있지만 분명히 갤럭시S2는 등장하니 이거야 말로 포스팅 하는 본인이 더 막막해지기 시작한다.
액서서리시장.. 어떻게 보면 인기의 척도일 것이다. 인기가 있으면 액세서리의 수는 늘어나고 없으면 기본적인 물품 이외엔 만들어지지 않는다. 유명 액세서리 업체인 벨킨과 같은 회사들이 만드는 물품을 보면 제품의 인기를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아이폰이 그 대표적인 예시로 액세서리 수는 유명업체 이외에도 서드파티업체들이 열심히 만들어낸다.
갤럭시S2는 발표를 한지 이제 7일이 넘었다. 물론 목업은 이전에 나왔지만 실제 나온 모습은 또 달랐다. 이제 그에 맞추어서 만들어야 하는 상황인데 그걸 또 아트릭스와 비교를 하고 있다. 아트릭스는 언제 나온 폰인가? 시기 자체가 다른 스마트폰과 비교를 하니 단점도 이도저도 아닌 글이 되었다.
높은 연령대 취향 디자인
한가지 재미있는 부분을 발견했다. 갤럭시S2의 얇은 두께를 운운하는 부분인데 아트릭스의 두께 이야기는 꺼내지 않았다(...) 참으로 웃음이 안나올 수 없는 글인데 공정한 글을 쓴다면 한번 두께를 같이 비교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이다.
하여튼 디자인이라는 것은 호불호가 심하게 갈리는 분야이다. 아이폰4의 디자인이 모두가 좋다고 하지 않으며 오히려 아이폰3Gs가 여성에게 인기인는 디자인이라는 것은 왠만한 사람들이 느끼는 사실이다. 이자르의 디자인은 남자에게 인기가 없지만 여자에겐 인기가 많은 디자인라는 것도 이를 증명하고 있다. 사실을 통해서 알수 있는 것은 디자인은 사람마다 심한 편차가 있고 따라서 공통적으로 지적을 하지 않는 이상 디자인에 대한 것은 단점으로 생각하기 힘들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갤럭시S2의 디자인은 단점이 될 수 있는가? 본인의 아주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다.
전혀 맞지 않는 색 온도
여섯 전혀 맞지 않는 색온도
- 모르는 분야라 적지 않는다. 이 부분 비판 안해도 다른부분에서 이미 글 자체가 안드로메다로 갔다고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
그전에 펜타일 쓴 아트릭스는 왜 안까는지 모르겠다. 기자라고 한다니 오히려 자질이 의심스럽다.
떨어지는 그립감
그립감이라는 것도 일종의 호불호 갈리는 부분이다. 그립은 손으로 잡는 것이고 사람의 손 크기는 사람마다 다르니 말이다. 본인의 손에 잡았을때 소위 말하는 찰지구나게 잘 붙는다. 아예 증거사진1을 첨부했다.
결국 이 부분도 색감이나 디자인 처럼 개개인의 편차가 갈릴 수 밖에 없다.손이 작은 여성의 경우는 4.3인치의 액정때문에 잡기 어려운 것 맞다. 허나 본인과 같이 손이 큰 사람들은 오히려 이자르보다 갤럭시S2의 크기가 더욱 마음에 들며 또 그립감이 더 좋다.
기준을 어디다 두느냐의 차이, 그것을 단점으로 치부할수 있는가? 손이 작은 사람에겐 단점이 맞겠다. 지극히 개인적인 것으로 개인적으로 판단하려 드는 게 가장 위험한 생각이다.
오토리셋 현상
"함영민의 디카갤러리"의 스마트폰 운용이 잘못된 것이 아닐까 싶다. 본인은 재부팅 된적 없다.[각주:5]
+ 추가된 글로 테스트 제품으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이렇게 되면 설명할 가치도 없다. 그런 것 조차 공지 안하고 설명을 하니 더 큰 문제이다.
멍 현상
인정 - 본인도 있다. 제품불량이나 이를 보정하는 프로그램에 무게가 잡힌다. 다만 사용하기 힘들 정도는 아닌데...
결론 : 이건 아트릭스 비교기이지 단점이 아니다.
결국 이렇게 보면 단점이라고 명확히 볼 수 있는 부분은 9번, 멍 현상과 발열 정도 뿐이다. 발열도 듀얼코어 기종은 현재 nm상 필연적인 수준 아트릭스도 같은 수준이다. 따라서 위 글은 전혀 설득력이 없는 글이다. 정확히 말하면 "아트릭스와 비교해서 9가지 단점"이런식으로 제목을 붙혀야 했고 글의 중점은 아트릭스에 맞추었어야 했다. 글을 3~4번 읽어봐도 그렇고 상당수의 글을 읽는 사람들의 시각도 아트릭스 홍보문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글 읽는 내내 드는 기분.
글은 하나의 파급력이다. 방아쇠를 당기면 앞으로 나아가지만 그 나아가는 총탄을 잡을 수는 없다. 글의 조회수를 떠나서 글이 잘못되었다면 잘못을 시인하는게 맞고 그러지 않겠다고 하면 끝나는 일이다. 하지만 "함영민의 디카갤러리"는 그러지 않고 있다. 갤럭시S2도 본인이 지적한 단점인 갤럭시S2의 문제점, 다름 아닌 배터리 커버? 같이 설득력이 있거나 명확히 가려진 부분에 대해서 지적을 했으면 문제없이 누구나 이해가 갔을 테지만, 두리뭉실한 문제나, 시간야 알수 있는 문제를 지금 지적해서 이런 결과를 초래하였다.
테스트 기기[각주:6]로 작성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젠 그 단점들 마져도 의문이 된다. "함영민의 디카갤러리"는 좀더 설득력 있고 명확한 글을 작성하였으면 싶다. 아래와 같은 아트릭스와 비교기같은 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