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대표 걸 그룹 AKB48의 유닛 프렌치키스도 같은 날 소녀시대와 맞붙는다. 이 그룹은 13세에서 22세의 여성을 대상으로 A,B,K팀으로 구성돼 팬들의 인기 투표로 활동을 이어가는 독특한 컨셉트의 팀이다. 지난해부터 발표한 음반 6장 모두가 골드(10만장 이상 판매)를 기록한 강자다.
여기에 인기 애니메이션 <케이온!>의 삽입곡을 담은 싱글과 데뷔 22년차 그룹 글레이의 42번째 싱글도 복병으로 꼽힌다.
트윗에서 괜찮은 기사가 있어서 보는데 내용은 간단합니다. 소녀시대의 오리콘 차트 가능? 이런내용인데...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다름아닌 <케이온!> 부분입니다. 기사에서는 단순히 케이온이 복병정도로 취급을 하지만 실제로는 복병이 아니고 "그것이 사실이라면 좀 무섭군요"정도로 강력한 상대입니다.
이유가 뭐냐구요?
애내들은 나올때마다 차트에 등장하고 또 1~2위를 점유했거든요(...)
문제의 HTT라는 그룹에서 나온 앨범
지난달 6일부터 시즌 2가 일본 현지에서 방송
중인 심야 애니메이션 <케이 온! 2>에 등장하는 5인조 걸 밴드 '방과 후 티 타임'이 28일 동시 발표한
애니메이션 오프닝곡 '고! 고! 매니악: GO! GO! MANIAC'과 엔딩 곡 '리슨!!: Listen!!'이 5월 10일 자
싱글랭킹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리자마자 1, 2위를 차지했다.
지금까지 주제가, 이미지 곡 등 싱글 앨범 만 10장을 내고 이를 모두 TOP10 안에 올려놓은 애니메이션 <케이
온!>이 2009년 7월에 발매한 두 장의 미니 앨범 '방과 후 티 타임'은 마이클 잭슨의 베스트 앨범 '킹 오브 팝 재팬
에디션'을 눌러 화제가 됐었다. 여기에 이번에 발표한 '고! 고! 매니악'이 1968년 1월부터 음악 순위를 발표한 오리콘
차트에서 애니메이션 캐릭터로는 처음으로 1위를 장식하는 쾌거를 달성해 애니메이션의 인기를 다시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