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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돌아온 인천국제공항, 해단식

지구여행기/10 South Africa 남아프리카 월드컵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8. 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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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하면 가장 많이 느끼는 것은 아 돌아왔다 입니다. 그냥 그 말밖에 생각이 나질 않곤 합니다. 별 큰 감흥은 없지만 언제나 이곳에서 시작을 했고 또 이곳에서 끝을 맺곤 합니다.

물론 이민을 간다면 다른곳에서 끝을 맺겠네요.


안될꺼야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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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을 찾는 곳으로 들어오면 한두개씩은 저 마크를 보게 됩니다.
저번에도 같은 가방으로 봐서는 실제로 걸린건 아니고 그냥 주의용으로 계속 돌리는 것 같은데 더이상은 알 수가 없고
적절한 시간을 기다리다 보면 저의 핑쿠색 가방이 나왔습니다.


이곳을 통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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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단식이라는 게 있긴 있었지만 딱히 거창한 건 아니고 그냥 인사정도로 하는 것이었습니다.
저때쯤 되니 정말로 피곤하더군요. 옷은 두꺼운데 한국은 여름이고, 시간은 오후 2시인데다가 시차는 안맞아서 졸립고...
대충 먼저 나왔지만 다들 알아서 집에 가는 분위기상 많이들 빠진 모습이었답니다.

제가 저때 한 말이 생각나는데
정말로 재미있는 여행이었어요~


예. 정말로요.


아프리카의 첫 여행인, 남아프키라 공화국은 이렇게 추억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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