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무선 키보드를 구매해 버리고 말았다. 원래 구입의 목적은 밤새 시끄럽다는 기존 갈축 키보드를 밤에 사용하기 힘들어서 이기도 했지만 아이폰에서 사용도 가능하다는 말도 들어서이다. 또 기존 박스에 담긴 8만원대의 제품과는 달리 벌크로 코엑스 에이샵에서 6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는 첩보를 접해서 이기도 하지만…
물론 전시된 제품에는 없어서 직원에게 물었더니 아 그거요 하면서 바로 꺼내주더라…
그렇게 해서 가져온 애플 키보드, 그러나 아이폰용으로만 쓰긴 아깝다!
(위의 목적도 있고)
그래서 윈도우7에서 애플 무선 키보드를 사용하는 방법을 적어 보는 것이다.
유니콘 BW-200U 블루투스 동글
왠만해선 특정 제품을 추천하진 않는데 이번에는 모험을 하기 싫다면 위의 제품을 사야 하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검색을 한 결과 거의 대부분 유니콘의 BW-200U제품을 이용해서 사용을 하고 있었다. 아마 가장 확실하게 된다는 제품이기도 했고 모험을 하기 싫은 것도 있으니 그런 것 같다. 애플 무선 키보드의 경우 매칭이 되는 제품이 있고 안되는 블루투스 리시버가 있다고 한다. 그 점에서 유니콘의 BW-200U를 선택하였다.
BW-200U의 가격은 대략 9000~10000원 정도. 비싼 수준은 아니지만 리시버의 크기가 다른 불루투스 동글이 보단 큰 편이다. [다음 가격비교]
애플 제품 뿐만 아니라 다른 블루투스 제품에도 사용할 수 있으니 그정도 가격은 충분히 버틸 수 있으리라 보고 제품은 블라스터 포장으로 저 플라스틱을 빼내는 데에 가위가 동원되어야 한다. 다소 뜯기 어렵다는게 문제였다. 알아서잘 뜯을수 밖에 없다.
뜯고 나서는 사용할 제품의 백 패널에 USB를 꼽는다. 백패널에 꼽는 이유는 그쪽에 더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윈도우7이라면 자동적으로 제품을 인식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장치추가를 해주면 된다. 무사히 apple wireless keyboard가 뜨면 인식을 해주면 된다. 장치인식방법은 추가후에 숫자를 넣으라고 한다. 그 숫자를 넣고 엔터를 누르면 일단 작업은 끝난다.
그리고 나서 유니콘에서 드라이버를 다운, 설치를 해야 한다. 이게 아마 Widcomm인가 싶은데 왜냐하면 설치후에 레지스트리를 열어보면 그 폴더가 만들어 지기 때문이다.
드라이버는 여기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다이렉트 링크는 여기
혹은 스티큐브
만약 글이 오래되어서 둘다 짤렸다면 유니콘 홈페이지의 고객지원 자료실에서 BW-200U로 검색하여 다운로드를 하면 된다.
설치가 끝나면 아무런 삽질을 하지 않아도 애플 무선 키보드가 인식이 된다. 다른 블로그 포스팅을 읽어보면 뭔가 작업을 해야 한다고 했지만 본인의 환경, 그러니까 윈도우7 64비트에서 위 과정만 했더니 알아서 키보드가 써지기 시작했다.
키보드의 단점을 꼽는다면 역시 버튼이 다르다는 점. 우선 한영이 오른쪽의 '알트 옵션'이다. 그래서 좀 햇갈리는 부분도 있으며 커맨드 버튼이 윈도우 로고 버튼이라는 점 등등은 초기 사용할 때 어렵게 느껴질 수 있을 것이다.
그외 단점이 있다면 오른쪽의 숫자패드가 없고 페이지업 다운이 없음, 그리고 캡쳐버튼 등인데 이미 텐키레스를 사용하는 입장에서 숫자패드는 그리 단점이 되지 않았다.
하여튼 이렇게 하면 윈도우7에서 애플 무선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다.
만약 FN키를 사용하고 싶다면 아래를 설치
AppleWirelessKeyboardHelper.z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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