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층권 소녀의 Yurion

경기장으로 가는 도중 받은 3G모뎀이 과연 되는지 시도를 해 봤습니다. 다행히 경기장으로 가는 길은 3G망이 잘 연결되어 있는 편이라 문제는 없었습니다. 사진은 3G로 접속한 상태. 속도는 아주 나쁘지 않았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인터넷 상황이 비둘익 보다 느리다고 하는데 그정도 까진 아니더군요. 물론 EDGE망으로 접속하면 시밤쾅... 휴게소를 들려서 화장실도 가고 하는 타이밍이 있었습니다. 저 사진의 무리들은 악의 무리는 아니고 담배애연가들의 모임? 같이 응원을 나오신 한인회장. 악의무리이 이런걸 볼때마다 애내들은 크고 굴고 아름다운 동네임이 분명합니다. 도로도 잘 뚤려 있어요.

지구여행기/10 South Africa 남아프리카 월드컵 2010. 7. 28. 06:30

선시티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악어농장(?)이란 곳을 갔습니다. 크기는 크지 않습니다. 이렇게 악어를 보는 형식이죠 물에있는 악어들은 그나마 움직이더군요. 물론 인간따윈 신경쓰지 않는 겁니다. 악어 두마리. 절대 움직이지 않습니다. 특히 겨울이라서 그런지 움직이는 일이 없더군요. 대부분 움직이지 않고 축 늘어져 있지만 ...어 잘못 찍은 한분이 있는데? 먹이를 먹다가 중도에 멈추어 버린 악어도 있고 귀찮은지 새끼들은 잘 안보이는 곳에 있군요. 악어를 보았으니 이제 호텔로 돌아갑니다.

지구여행기/10 South Africa 남아프리카 월드컵 2010. 7. 27. 06:30

코카-콜라 원정대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저도 어김없이 식사를 하러 나갔습니다. 차분한 경기날 아침의 식사는 ...단순했습니다. 저 밥도 야체가 없어서 받은것. 정말 고기로만 배를 채우긴 몸이 니글니글거려요. A-2 마케터 + 계열직원 모임 가기 전 응원연습을 하였습니다. 아니아니 이런 응원연습이 아니고 코카-콜라 원정대 기념촬영도 하고 이동을 했죠 딱히 설명할 건 없고...

지구여행기/10 South Africa 남아프리카 월드컵 2010. 7. 25. 06:30

호텔로 돌아오니 남아공과 다른 나라의 경기가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초반에는 잘 하더니 결국 순식간에 3점을 내주고 무너지는 모습은 개최국이기엔 안타까운 느낌입니다. 이 경기로 많은 향방이 결정되었는데 계속해서 먹히니 개최국 16강 징크스가 처음으로 깨트리는 이변(?)을 연출하고... 호텔안의 많은 남아프리카 공화국 직원들이 있었는데 보면서 뭐라뭐라 하더군요. 한국인들과 경기를 보는 방식은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잘하면 박수치고 못하면 저 선수 #$@#$@# 이런식이죠. 여기서 부부제라에 대해서 배우는 시간도 잠깐 가졌습니다. 한 남아공 직원이 부부젤라를 불면서 응원을 하는데 부부젤라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었다는 사실!

지구여행기/10 South Africa 남아프리카 월드컵 2010. 7. 24. 06:30

악어를 구경하고 난 후 선시티에 있는 중식당에서 식사를 하였습니다 우리의 대인배인 코카콜라는 코크사 제품에 한하여 음료는 공짜를 외쳤고 우왕ㅋ굳ㅋ 첫 식사는 두부 그 다음 다음의 김준진님은 무려 맥주를 쏘셨습니다. 굽신굽신 무척이나 대화를 잘 하던 웨이터(?) 식사 또 식사 ...그만나와... 정말 끊임없이 나오더군요 중국애들이 거의 매일 먹는다는 음식 한국에서는 토마토 계란 볶음 혹은 토마토 계란 찜 탕 등등으로 불린답니다. 아아 잉여롭다 화기애애한 분위 축구의 해설에 관해선 1인자였던 체리쉬님

지구여행기/10 South Africa 남아프리카 월드컵 2010. 7. 23. 06:30

모였으니 사진... 한국의 미묘한 문화인가.. 원숭이 분수 저번포스팅의 손에 태양을 든 사진은 이 분수에서 나온 것입니다. 웃음 기다림 버스타기 그리고 진절나게 마시는 코카콜라입니다. 정말 매일 마셔서 저때는 질렸... 뻘 :: 정확히는 콜라하고 파워레이드 환타같은 코카콜라 보틀링 페밀리에 속한 제품들을 쉼없이 마실수 있었습니다. 중식당에서도 콜라를 시켰는데 자사 제품이다보니 얼마든지 마셔도 공짜라고(...)

지구여행기/10 South Africa 남아프리카 월드컵 2010. 7. 21. 16:14

선시티 건물 안에는 다채롭게 놀 거리가 있었습니다. 놀이공원같은 곳은 아닌데, 일종의 휴양지라고 하면 표현하기 좋을까요? 도박이 불법이 아닌지 이렇게 안에는 카지노가 있었습니다. ...만 전 하지 못했어요. 지갑을 두고 왔기 때문 마침 다리를 건너왔더니 다리위에서 이벤트가 펼쳐지더군요. 뭐지... 선시티의 끝에는 용인 에버랜드의 캐러비안 처럼 인공바다가 있습니다. 여름이었다면 아마 들어갈 사람이 많았을 것이지만 이상한파까지 몰아닥친 6월의 남아공은 겨울이었기 때문에 한산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그저 아무도 들어가질 않더군요. 일전에 따로 포스팅으로 보여드린 다채로운 각국 응원단의 모습입니다. 선시티에서 특히 많이 만날수 있었습니다. 돈이 없다고 카지노까지 못 들어가는 법은 없습니다. 일행에 묻혀서 어떻게 ..

지구여행기/10 South Africa 남아프리카 월드컵 2010. 7. 20. 06:30

사파리를 마치고 나서 선시티의 야외 식당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 고기와 부페의 만찬 줄이 길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더군요. 이런 식단으로 2~3번을 먹은것 같습니다.으헣 먹이를 노리는 원숭이의 눈. 알고보니 이곳은 원숭이가 자주 출몰하나 봅니다. 이런 안내판이 있던걸 보니 매번 볼수 있는 곳이네요. 동물원에서나 볼 법한 것이 식당 바로 옆에서 볼수 있다니 신기했어요 지나가다 같이 찍은 아르헨티나 응원단들 이제 선시티의 건물로 가게 됩니다.

지구여행기/10 South Africa 남아프리카 월드컵 2010. 7. 19.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