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사용자라면 OS를 옮겨갈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편이 많다. 기존 98때까진 새로운 OS가 나오면 옮겨가는 대세를 타는게 일반적이었지만 XP부터는 그런 추세가 급격하게 줄어들었다.(그래서 XP의 경우 서비스팩1이 나오기까지 암울한 시절을 보냈다)
윈도우7은 이전 비스타의 전철을 밟지 않을려고 무수히 많은 노력을 쏟은 OS이다. 와레즈의 위협을 감수하고서라도 제품을 성공시키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것인지 베타시절 부터 뿌리고 다닌 전례는 찾아보기 힘든 일일 것이다. 그렇게 빌트 업이 되면서 차츰 나아진 모습으로 성장했고 이제 출시를 앞두게 되었다.
윈도우7 가격
아직은 프레오더(미리주문)이긴 합니다만 가격은 나와있는 상황이다.
홈 프리미엄은 기본판의 경우 279000원, 업그래이드판은 158000원이다.
프로페셔널 버전은 주문을 받지 않는 상황. 홈과 울티메이트 버전의 중간가격이 되리라 예상하지만...
이에비해서 울티메이트 버전은 389000원이라는 무지막지한 가격을 자랑한다. 이쯤되면 본체하나를 살수 있을 가격. 업그래이드 판은 295000원으로 홈 프리미엄 신규판과 거의 비슷한 가격이다.
마지막으로 아직은 개장이 안되었지만 대학생에 한해서 3만9천원에 프로페셔널 버전을 파는 것도 있다.
http://windows7.digitalriver.com/store/mswpkr/ko_KR
대학 이메일이 필요하다고 하지만 다음과 네이버 메일도 가능하다고 하는데...
판에 따른 차이
우선 기본 홈 프리미엄 판은 기본만을 지원한다.
여기서 윈도우7에 대한 특징인 비트록커와 XP모드가 없다는게 흠이다. 뭐 크게 사용할 일이 없다고 하지만..
XP모드는 일반유저들도 기대하던 기능인데
홈 프리미엄에서 없는게 문제다.
프로페셔널 판은 비트록커가 없는 버전이다. 윈도우7의 핵심인
XP모드가 포함되어 있어서 일반적으로 사용할때 가장 대중적인 판이 될듯하다.
기본사양
기본사양을 보면 꽤 괜찮은 모습을 보이지만 이것은 최소사양일뿐, 권장되는 사양은 필자가 생각할때 다음과 같았다.
CPU |
듀얼코어가 지원되는 CPU (VT는 선택) |
메모리 |
2G이상의 메모리 |
그래픽카드 |
다이렉트 10 호환 장치 (지포스 8000대, 라데온 3000대) |
HDD |
32G이상 |
광학드라이브 |
DVD드라이브 |
기타 |
모니터 크기 1280이상 |
실질적으로 듀얼코어가 아니고서는 운영하기 불편한 점이 몇몇 있었다. 사양상 한계가 보인다던가, 혹은 풀로드가 쉽게 된다던가 하는 문제들 말이다.
메모리의 경우는 1G이하에서는 300~400MB이지만 OS가 성능에 맞추어준 것일뿐, 실질적으로는 2G정도가 있어야 원할한 사용을 할수 있으리라 본다.
그래픽 카드는 이제 필수가 되지 않았나 싶다. 위의 메세지에서 보는것처럼 3D그래픽의 성능을 이용해서 Aero모드를 켜기 때문. 물론 Aero모드를 끄면 되지만 진정한 윈도우7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지포스 8000대, 라데온 3000대이상의 그래픽 카드가 필요하다고 본다.
마지막으로 DVD의 경우는 포함해야 하지만 몇가지 방법을 이용하면 USB로 설치하는 방법도 있다고 한다. 허나 복잡하기에 일단 DVD는 있는것이 좋을듯.
마지막으로 하드용량은 16G로는 OS이외에 몇가지 설치하고 나면 더이상 활용하지 못할 정도이다. 따라서 원할한 사용을 보장할려면 30G이상은 있어야 한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