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웹하드의 종말, 그리고 토렌트의 부상

Legacy/컴퓨터&IT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8. 5. 02:37

본문


이미 뉴스에도 많이 나왔지만 웹하드는 파일의 공유, 즉 불법저작권 파일에서 안전하지 않게 되었다. 주민등록번호로 가입되는 회원제형식의 위험성은 인터넷이 시작될 때부터 내재된 것이었고 이는 2011년 현재 그 정점에 달했을 것이다. 웹하드는 그렇게 종말을 향해서 달려나가고 있다.



웹하드의 복잡해진 절차는 웹하드 업체 자신에게도 있다. 단순하게 보이지만 웹하드 업체는 1개가 1개의 업체가 아니다 업로더를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에게 돈을 주고 업로드를 시키고 하나의 서버로 여러 업체를 운영하게 보이는 방법 등 여러가지의 꼼수를 통해서 성장을 해 온 것일 뿐이다. 그리고 매번 택배로 물품을 시키면 주던 그 상품권처럼 보이는 교모한 코드번호를 통해서 개인정보의 어떤 거래가 이루어 졌을지는 상상이 간단하게 이루어 진다.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웹하드 업체가 싫다. 정말로 말이다. 그 해악이 얼마나 큰지 이걸 간단하게 설명을 할려면

 - 숨켜진 그리드 디버리티
 - 개인정보 장사
 - 불법 저작권 장사
 - 가벼운 사기
 - 치팅사이트


1998년 와레즈가 있었던 것처럼 비슷한 느낌이 온다. 그때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듯이 파일을 공유하는 사이트는 있었고 결국 어떤 시점을 결말로 치닫아서 일순간에 사라진 역사가 존재한다. 그 역사는 반복되고 또 반복되었지만 지금처럼 질긴 역사는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패망할 것은 패망한다고 웹하드는 앞으로 2-3년 후에는 생명력이 유명무실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부상하게 될 공유방식-토렌트는 추진력을 얻긴 얻을 것이다. 기사에서는 이렇게 철퇴를 맞았다고 하지만 그 철퇴는 없었다. 지금도 목록의 사이트들은 운영되고 있고 단지 저적권상 엄한 것들만 업로드가 삭제되고 있을 뿐이다. 이것도 일부고 실제로는 바다건너의 사이트들 그리고 비공개 토렌트 사이트들은 막지도 않고 막을 방도도 없을 것이다. 지금도 그렇게 트래픽을 차지하니 말이다. 아마도 창과 방패의 싸움은 끊임없을 것이고 이를 관전하는 것도 나쁘지 않겠지만...

최근들어 언론상에서 토렌트가 등장하는 모습을 보면 토렌트는 몇년이 갈 수 있을지 생각을 해 본다. 5년? 10년? 일단 웹하드가 몰락을 하고 나서 부상하게 될 것은 자명하니 5년이상은 갈 것이다. 토렌트의 주 사용자 층을 봤을때 이런 능력을 일반인이 받아들이는 때가 될때가 올 것이고 그런 예상을 잡아보면 7-8년은 갈것같지만... 이것도 결국 해외 유저가 언제까지 토렌트를 사용할 수 있느냐에 달려있을 문제이다. 무엇보다 토렌트는 ip가 공개되니 말이다.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