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공익 리리컬 김공익 - 53. '가난의 벼량에 서 있는자'에 대하여
편집지침은 시간을 달리는 공익 - 0. 저자의 말을 참조해 주세요. 공익근무요원 포스팅을 하다보면 정말로 답이 안나오는 글들을 보곤 한다. 아리까리한 입영대상자는 눈물을 흘리며 "제가 가면 집에 먹여 살릴 가장이 없습니다. 가족이 모두 길거리로 나앉아야 하나요"하는 질문도 보곤 한다. 생계위기를 부르는 병역제도는 일찍히 있어왔고 그래서 농촌을 해매며 탈영자를 찾는 일이 종종 있곤 했다. 지금은 그 정도 까진 아니지만... 그러나 나아진 현실인 '그곳에서'도 아직 존재하는 것은 어느 병역대상자의 눈물일 것이다. 아직도 존재하는 그들의 말을 들어보면 병역제도가 있는한 애매한 경계선상에 있는 '가난의 벼랑에 서 있는 자'를 목격하지 않을 수 없다. 화목하지도 부유하지도 않는 집에서 태어나, 살아왔습니다, 집안..
젠카이노! 공익라이브!/마법공익 리리컬 김공익
2010. 11. 13. 19: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