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덕의 날개 - 8.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통신상황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을 볼수 있게 되면서 아이폰을 들고 갔지만 난감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습니다. 데이터로밍이야 거의 생각하지 않았으니 기능상 끄고 살았지만 통신 망이 그리 좋지 않는 모습은 한숨을 자아내게 했기 때문입니다. 대략 이런 상태입니다. 호텔이 있는 한적한 초원 중간의 위그암 호텔에선 인터넷이 사실상 불가능했습니다. 다음의 지원으로 3G모뎀을 3개를 가져왔지만 정작 노트북에 연결을 해서 사용할려고 하면 EDGE망으로 접속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EDGE망도 반갑지 않았지만 더 절망에 빠져드는 것은 그 망조차 제대로 인터넷을 하기엔 속도가 현저히 낮았습니다. 아 망했어요 따라서 남아공에서 그날의 포스팅을 할려던 계획은 없었던 것이 되었죠. 사정상 노트북의 배터리가 1시간을 조금 넘기는 정도밖..
지구여행기/항덕의 날개
2010. 11. 7.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