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서울시임에도 현재까지 디지털 TV가 나오지 않는다. 이유는 아파트에서 안테나 투자를 안해서.
어짜피 2012년 중순까지 버티면 결국 안테나를 바꾼다고는 한다. 허나 그때까지 기다릴 순 없는 법.
옷걸이 안테나를 만들어 보기로 했다. 어짜피 만들어줄 사람이 한명 더 생기기도 했고
우선 자신의 집과 가까운 전파소 위치를 찾아야 한다. 위치를 찾는 방법은 여기를 참조
그리고 위치에 따른 안테나의 길이를 정해야 한다.
아마 서울 지역이라면 왠만하면 관악산이 뜨는 것 같다.
관악산은 15.4cm, 남산은 9.7cm이다.
그렇게 만들어 논 안테나.
위의 굴곡은 있으면 더 수신율이 좋다. 굴곡은 3cm 정도. 각변은 15cm으로 관악산에 최적화 되 있다.
구리선도 감으면 좋다고 하는데 그건 귀찮아서(...) 안했다. 일단 급했기도 했고
시간나면 더 보수해서 올려보겠다.
납땝을 하지 않기 위해서 다른 두가지 부품이 필요했다. RF 매칭, 다른 하나는 RF암-RF암 이다.
철물점에서 쉽게 개당 1000원씩 구할수는 있는데 부품명으로 말하면 잘 모른다. 위 사진을 가지고 보여주니 찾아주더라.
위 두 부품을 이용해서...
안테나를 벗겨낸 다음 구부러 트린다.
볼트로 조이는 형식
허접해 보인다. 하지만 작동안 잘 된다.
...일부러 가카가 나왔을때 찍었다.
잘 된다. 옷걸이로 대충 만든 안테나의 작동은 성공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