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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의 저녁식사, 고기가 지겨워!

지구여행기/10 South Africa 남아프리카 월드컵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7. 1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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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전을 해 놀고 나오니 저녁시간이었습니다. 저녁은 호텔안 식당에서 먹는다고 했으니 나왔는데...

나왔는데...



망했어요



이렇게 줄이 길었기 때문입니다.
언제 먹을수 있었을까요 ㅜㅜ 생각하며 기다리고 기달려서 먹게 되었습니다.



다들_열심히_썰고_있는_모습.png

01


남아프리카의 뷔페는 비슷비슷하지만 대부분 유럽식 + 아프리카식 정도의 특이점을 지녔습니다. 유럽식이라고 하면 구성이나 스타일이 유럽에서 먹었던 것과 비슷해서 이고, 아프리카 식은 고기의 조미료, 즉 맛이 그 점에서는 달랐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나이가 드신 분이라면 아마 맞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만 일단 고기이니 먹는 것이죠.


1빠.


2빠

...슬슬 고기가 지겨워 진다고 하는 발언은 잘못된 것일까요?


다음에서 파견(...)오신 직원 김준진님
A-2의 경우 인원구성이 회사쪽에서 추천직원 혹은 다음 블로그들 처럼 뭔가 목적이 있어서 온게 대부분이었습니다.



모두들_다음을_사랑하는_모임으로_변질된_회담.asp

코카-콜라 원정대로 온 만큼 관련된 내용이나 지원되는 것 등에 대해서 말을 해 주시는 모습입니다.
모뎀도 빌려주신다고 해서(!) 3G모뎀을 나중에 지원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녁식사가 끝나고 돌아오니 이게 왠걸? 정전이 되었습니다.


아니 이게 무슨 소리야! 고자정전이라니!

사정은 나중에 듣을 수 있었는데 월드컵을 맞이하여 전력상황이 부족한 남아프리카 전력사가 지역을 나누어서 차례로 돌아가며 정전을 시킨다는 것이었습니다(뭐?). 피파쪽에선 발전기를 모두 가져가서 아마 얻어오긴 쉽지 않을것이라는 말도 있었고... 하여튼 정전의 이유는 인위적, 그리고 언제 다시 들어올 지 모르는 전기를 기다리며 촛불을 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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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전으로 인해서 샤워도, 충전도, 아무것도 진행 할 수 없었지만 하나 좋은 점은 별이 더 잘보인다는 것이었습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남반구이기에 한국의 북반구와는 다른 별자리의 구성으로 되 있습니다. 별자리도 다르고 보이는 별도 다르죠.

사실 남십자성을 찾고는 싶었는데 저 어디인가에 있는 것으로 만족으로 하고 돌아서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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