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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갈 비행기를 전부 찾아봤습니다.

지구여행기/10 South Africa 남아프리카 월드컵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5. 1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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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를 탄다는 것은 낭만적으로 보일 수 있지만 이코노미같은 프로레타리아에겐 시끄러운 방안에 갖힌 기분입니다. 한두번도 아니고 미국가는 비행기를 타보니 그야말로 11시간동안 아이가 울어대는 그 기분을 아실련지...(클레임이 걸고 싶은 기분이... 어짜피 이코노미라 무시하겠지만)

그래서 안에서 최대한 다른 일을 하며 시간을 때우려 합니다. 가령 영화를 본다던가 혹은 잠을 잔다던가.. 하지만 저는 운송수단을 차면 잠을 못자는 것이 있어서 아마 비행기를 타도 잠은 못자겠죠(11시간동안 계속 깨어있었습니다. 습...)

이번 남아공도 그럴거 같습니다. 따라서 여러가지로 다른 삽질을 준비중에 있었는데 다행히 일정이 미리 나와 비행기 번호가 나와있어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케세이퍼시픽, cx419, cx749, cx748, cx410 이더군요. 노선을 보니...


인천 -> 홍콩 -> 요하네스 버그


이런 식이었습니다. 


대략 시간을 세어보니 9시간이긴 한데 중간에 갈d아타는 곳도 있고... 빡빡한 규정도 있고...
비행기나 찾아봤습니다. 결코 안에서 케이온이나 엔젤비트 혹은 워킹을 보겠다는 것은 아닙니다.




CX 410


CX 419


CX 749


CX 748


대충 이런식입니다. 시간은 저 시각일테고...


A340-300


747-400


777

이렇더군요. 검은 점들이 바로 콘센트입니다. 


저번에 탔던 싱가포르 항공의 좌석의 일부분입니다. 비행기의 콘센트는 저런 방식인데 문제가 한국형 콘센트는 구멍이 맞질 않습니다. 그러니까 일자형 구멍을 가져가야 한다는 것이죠. 저번에 처음에 준비를 안해서 늅늅했습니다. 다행히 돌아올땐 미리 챙겨서 노트북을 사용했지만...

항공사마다 조금은 다른데 IFE시스템에 USB가 달린곳도 있습니다. 저걸로 충전도 되긴 되더군요. 좀 느려서 그렇지만...

아래있는 IJ-45단자는 무용지물이었습니다. 라우터가 반응은 하는데 인터넷은 되지 않더군요.




그러니까 결론은 하드안에 컨텐츠를 가지고 가서 보거나 혹으 아이폰에 넣어서 봐야 한다는 뜻입니다.
충전은 할수 있으니 몇시간이든 볼 수는 있지만, 어디서 얻어 올 수는 없으니 비공개토렌트좀 다녀봐야 겠군요. 


그나저나 미국갈때는 또 어떻게 버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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