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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gacy

유학생, 단기간 한국을 방문할때 데이터를 쓰는 방법들



2-3개월 동안 있을 예정인 사람에게 한국은 폰 개통하기 참 힘든 나라이다. 중고가는 싸지만 정작 문제는 통신사의 데이터에서 문제가 발생한다. 선불유심의 불모지 한국에서는 전화까지는 어떻게 할 수 있어도 데이터는 해결하기 힘든 나라임을 알게 되는 것은 오래 걸리지도 않는다. 요즘과 같이 유학생이나 단기로 한국에 있는 경우는 특히나 이런 이슈가 발생하고 있다.


KT 선불유심 + 데이터플러스


이렇게 무료로 선불유심을 받을 수 있다.

비싸지 않은 방향으로 이를 해결하는 
가장 범용적인 방법은 KT의 선불유심을 사는 것이다.


심플 요금제의 요금표. 

KT의 선불 유심은 3만원에 대리점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KT에서 선불유심을 뿌리고 있었다. 3만원 충전된 유심을 무료로 뿌리는 것으로 내국인은 민증이나 이와 비슷한 것만 있으면 신청이 가능하다. 한가지 더 2만원을 현금 리베이트[각주:1]로 주고 있다. 이 리베이로 데이터를 구매하면 되는 것이다. 



유심을 발급 받은 후 데이터플러스를 16500원을 주고 사면 된다. 1G가 제공되면서 전화번호까지 해결이 가능하다. 300MB 이상은 올레 와이파이 서비스[각주:2]도 제공되기 때문에 3G 뿐만 아니라 통신사의 와이파이도 사용 가능하다. 


KT 에그 




다른 하나는 KT의 와이브로 에그를 신청하는 것이다. SKT의 와이브로도 있지만 KT를 말하는 이유는 한국에서 와이브로는 KT가 가장 많이 깔려있기 때문이다. 

다만 문제는 에그 기기값이 별로로 살시 꽤 든다는 것. 중고가 약 6-7만원 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사는 것은 번거로울 것이다[각주:3]또 한가지는 가입비를 1만원 받는다는 것. 



와이브로 요금제 표

대략 10g를 사용시 1만원이다. 그리고 올레와이파이도 사용가능




이렇게 된 이상 OPMD로 간다



마지막 방법은 부모님이나 지인의 OPMD를 임대하는 것이다. OPMD는 데이터 공유하는 서비스로서 1회선 추가에 한해서 무료로 제공이 가능하다. KT와 SKT LGT 모두 가능하지만 SKT > KT 순으로 좋다. 왜냐하면 아래 설명할 내용을 보면 이해가 된다. 


SK의 OPMD는 기존 사용자명의의 유심이 있으면 유심을 사지 않아도 된다. SK는 데이터 선물하기라는 기능이 있으며 2G까지 선물을 받을 수 있는데 2기가의 시세가 6000원 정도[각주:4]임을 감안하면 거의 돈 들이지 않고 데이터를 쓰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T와이파이도 사용가능!


서비스는 LTE 쉐어링이지만 3G기기에 사용할 경우 3G로 된다. 물론 데이터는 빠져나간다.


KT도 같은 서비스지만 본인명의의 유심으로 유심비용을 없엘 수 있는지는 알지 못한다.역시 올레와이파이도 사용가능 


단점으로는 전화번호가 발급되지 않기 때문에 데이터 용으로만 쓸수 있다는 점. 

리고 데이터 사용량이 확인이 되지 않기 때문에 설정에서 데이터사용량을 봐야 한다는 점이다.



  1. 이게 깜빡잊고 안줄때도 있어서 그렇지만 일단 준다 [본문으로]
  2. 한국에서 올레 와이파이는 거의 대부분 깔려있다. [본문으로]
  3. 하지만 중고가가 낮아지는 일도 많이 없다. [본문으로]
  4. 중고나라나 뽐뿌에서 쉽게 구매 가능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