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B를 이용한 충전을 하는 제품이 많아지면서 이에 대응하는 220v용 USB충전기도 붐을 이루고 있다. 아이폰은 물론이고 다른 안드로이드 계 스마트폰이 USB충전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MP Player라던가 전자사전 등등 USB충전을 하는 제품이 대세가 되고 있다.
따라서 이번 포스팅에선 USB충전기이 제품 몇가지를 소개할 참이다. 다만 제품은 무수히 많으나 어느정도 이상의 제품을 소개해야 하기 때문에 기준을 언급하면...
1. USB 포트가 2개 이상인 것
2. 차량용이 아닌 가정용
3. 듀얼 충전시 한쪽의 성능을 떨어트리지 않는 독립회로
이런 기준을 세우고 찾아봤다.
애니모드 ACH-C210
제원
USB 2포트, 220볼트, 0.23, 시간당 750ma
가격 - 9000원 up
애니콜 파트너로서 삼성전자 로고가 있지만 삼성전자의 이름만 빌린 제품같다. 즉 삼성전자라는 브랜드에 혹할 수 있는데 소개되는 제품중 가장 좋지 못한 편이다. 특히 불량율도 높은 편인지 몇번을 교환해도 불량이라는 글들이 보인다. 참고1 참고2
프리볼트도 안되고 충전시 1000ma도 못미치는 750ma라는 점도 그렇다. 1000ma가 기준이 되는 것은 아이폰의 충전기가 1000ma이기 때문인데, 이보다 못하다면 USB전용 충전기로서 역할이 의심스럽기 때문이다.
MINE-1000
제원
USB 2포트, 프리볼트, 시간당 1000ma
가격 - 8500원 up
1000ma의 듀얼출력으로, 프리볼트라는 점이 좋다. 성능은 BA-701보다 떨어지지만 해외여행시 가장 좋을 법한 제품.
벨킨 f8z240kr
제원
USB 2포트, 프리볼트, 시간당 1000ma, 애플인증
가격 - 20000원 up
가격이 쌘 편으로 벨킨이라는 유명업체에서 제조한 충전기다. 애플의 인증을 받아 아이폰이나 아이팟 류의 제품을 사용할시 안전을 보장하고 있다.
좋은 충전기를 고르는 방법
뻘 글이긴 한데 USB충전기를 고르는 좋은 방법은 우선 브랜드에 혹하지 말고 포트와 출력양을 봐야 한다. 볼트야 USB출력이니 5V가 다 같겠지만 포트는 대부분 1개인 편이 많다. 최소 1000ma를 기준으로 고른다면 좋은 제품을 고를 수 있다.
포트는 USB의 갯수로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때 여기에도 함정이 있곤 한데 1개를 충전할 땐 1A(1000ma)가 되지만 2개를 충전하면 750ma가 되는 제품도 간혹 있다. 표시를 해주긴 하는데 무심코 지나칠 수 있는 부분.
프리볼트는 보통 ma 표시에 자세히 써놓으니 다국가 여행을 즐긴다면 이를 유심히 봐야 할 것이다.
결론
결론은 해외여행을 많이 한다면 mine-1000을, 국내에서 주로 사용하거나 220v국가를 간다면 BA-701을 사면 된다. 애니모드는 브랜드 빨이 강할 뿐, 어떤 부분에서도 좋은 면이 없다. 특히 불량과 충전속도는 시급히 개선해야 할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