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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 너무 심심한 스마트폰이다.

Legacy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 9. 22.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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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S2를 5개월 정도 쓰면서 드는 생각은, 안드로이드 계열이 대부분 그렇겠지만 너무 심심하다는 것 이었다. 이런 문제는 안드로이드 계열의 전체적 문제이지만 아이폰에 비해서 스토어의 문제가 크다는 점을 느끼게 해 준다. 필수 어플이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둘다 대부분 무료로 배포가 되는 시점에서, 결국 승부는 사용자가 필요한 기능과 게임과 같은 것으로 승부가 나기 마련인데 안드로이드는 전자는 충족하지만 후자는 충족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일 것이다. 기능은 아이폰보다는 많지만 그것은 소비자가 원했던 기능은 아닌 듯 하다.



본인의 경우도 그렇듯이 갤럭시S2의 전자적 기능은 다양하다는 것은 금방 알수 있었다. NFC나 N계열 wifi 그러나 이것이 중요한 것은 아니었다. 스마트폰을 사용함에 있어서 중요했던 것은 사용자가 얼마나 위화감 없이 사용할수 있는 UI였냐, 그리고 게임이라는 항목이 그것일 듯하다. 사무적으로 쓴다면 갤럭시탭이나 갤럭시S2등 안드로이드 계열이 맞겠지만 일상적으로 사용하기엔 그닥 갤럭시S2는 말리고 싶다.

실제로 사용해 보면 어짜피 카카오톡이나 마이피플, 그리고 지하철 어플이나 버스등은 둘다 무료로 제공이 되고 있다. 통신비도 같고 제품 가격은 같지만 갤럭시S2 정도면 아이폰에서 못 미치는 가격정도이다. 남은것은 이제 소비자가 원하는 것인데 그 원하는 것을 충족시키기엔 갤럭시S2-안드로이드는 아직도 부족하다. 그리고 여전히 부족하다.



그래서 생각해 보건데 역시 본인은 아이폰이 맞았던 것으로 결론이 난다. 갤럭시S2는 너무 심심한 폰이다. 아니 기술적으로는 휼룡하지만 소프트웨어 파워는 결국 아이폰에 밀린다고 생각된다. 영원히 따라올수 없는 제논의 역설처럼 말이다....

요 최근의 일인지는 모르지만 삼성전자가 바다의 OS를 발전시키고 또 오픈소스화 한다는 말이 들린다. 삼적화가 제대로 될지 모르지만 지금의
갤럭시S2를 보면 삼성의 소프트웨어 접근법은 어떤 방식일지 궁금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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